[서울=뉴스핌] 김양섭 기자 = 오션브릿지(대표이사 이석규)의 자회사 와이에이치티(YHT)가 글로벌 2차전지 기업과 7200만달러(한화 약 888억원)규모의 수주 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와이에이치티는 2차전지 관련 장비를 제작 및 공급하는 전문기업으로, 오션브릿지가 2차전지 장비사업 확대를 위해 지난해 5월 인수했다.
이번 공급계약은 오션브릿지가 와이에이치티 인수 후 프로젝트 수주에 전념한 결과 체결할 수 있었던 첫 번째 대규모 공급계약이며, 해당 수주 물량은 올해 하반기부터 순차적으로 인도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오션브릿지 관계자는 "이번 대규모 공급계약으로 글로벌 시장에 2차전지 장비를 본격적으로 공급할 토대를 구축했고 향후 글로벌 시장 점유율을 넓혀 나갈 계획"이라며, "당사의 2차전지 전해질공급장치(CESS)와 YHT의 2차전지 장비 제품군을 지속적으로 확장해 2차전지 전공정 장비 공급이 가능해질 수 있도록 성장세를 이끌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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