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생활경제

속보

더보기

인적분할 앞두고 적자 폭 커진 현대백화점免…실적 개선 '고삐'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작년 영업적자 전년比 263억원 증가로 추산
中 봉쇄조치 장기화·과도한 프로모션 영향
'알짜' 한무쇼핑 빠진 인적분할 뒤엔 면세점 실적개선 중요성↑

[서울=뉴스핌] 노연경 기자 = 현대백화점이 인적분할을 앞둔 상황에서 현대백화점면세점의 적자 폭이 확대됐다.

알짜 회사인 '한무쇼핑'이 지주사 밑으로 들어가면 면세점의 역할이 더 중요해지는 만큼, 실적 개선을 통해 기업가치 재고에 나서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현대백화점면세점 무역센터점 전경[사진=현대백화점면세점]

中 봉쇄 영향에 줄어가던 적자 늘어

2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현대백화점면세점은 작년 4분기에 243억원의 영업적자를 기록한 것으로 추정된다. 전망치와 근접한 실적이 나오면 현대백화점면세점은 전년(408억원)보다 약 263억원 늘어난 671억원의 적자를 기록하게 된다.

이는 2020년(655억원)과 비슷한 적자 규모다. 2018년 말 시내면세점인 무역센터점을 열며 뒤늦게 면세점 사업에 진출한 현대백화점은 인천공항점과 동대문점을 잇달아 열며 적자 폭을 줄여나갔다. 직매입 구조인 면세 사업 특성상 점포가 늘어나며 규모의 경제가 일어나기 시작한 것이다.

실제로 현대백화점면세점은 ▲2019년 매출 3688억원, 영업손실 742억원 ▲2020년 매출 6224억원, 영업손실 655억원 ▲2021년 매출 15912억원, 영업손실 408억원으로 매년 매출은 늘고 적자는 줄었다.

이에 김형종 현대백화점 사장도 작년 초 주주총회에서 면세사업이 하반기 손익분기점을 넘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지만, 중국의 '제로코로나' 정책이 장기화되면서 적자 폭이 오히려 확대됐다.

여기에 더해 후발주자인 현대백화점면세점이 이윤이 남지 않을 정도로 과도한 프로모션을 진행한 것도 적자 폭을 키웠다는 게 면세업계 관계자의 설명이다.

인적분할 뒤에는 면세점 실적 개선세 보여줘야

문제는 현대백화점의 인적분할이 한 달여 앞으로 다가왔다는 점이다. 현대백화점은 3월 2일 존속법인인 현대백화점과 신설법인 현대백화점홀딩스로 분할된다.

인적분할 이후에는 현금흐름이 풍부한 한무쇼핑이 지주회사인 현대백화점홀딩스 밑으로 들어가게 되고, 현대백화점은 적자가 나고 있는 면세점과 인수 부채 상환 부담이 있는 지누스를 보유하게 된다.

인적분할 뒤 현대백화점이 기업가치를 유지하기 위해선 면세점의 실적 개선이 필수적인 상황인 것이다. 특히 올해부턴 이익이 나고 있는 백화점의 성장세 둔화가 전망된다. 

이와 관련 한 증권사 관계자는 "인적분할 뒤 한무쇼핑이 지주사 밑으로 들어가게 되면 존속법인에서 현대백화점면세점의 역할이 더 중요해지게 된다"라며 "존속법인 가치 유지를 위해선 현대백화점면세점의 실적 개선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에 현대백화점은 해외여행 재개 시점에 맞춰 명품 등 브랜드 입점을 강화해 현대백화점면세점의 손익구조를 개선하겠다는 계획이다. 

현대백화점은 IR(기업설명) 자료를 통해 "중국의 방역 봉쇄 완화, 해외여행 재개, 주력 면세 브랜드 입점이 예정되어 있어 연내 월 BEP(손익분기점)에 수준에 도달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ykno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靑 "원포인트 개헌 반대 안해" [서울=뉴스핌] 김미경 박찬제 기자 = 청와대는 3일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의 '원포인트 헌법개정' 제안에 "사전 교감은 없었지만 반대하지는 않는다"는 입장을 밝혔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이날 뉴스핌에 "(당청 사이에) 특별한 교감이 있었던 것은 아니다"면서 "다만 오래전부터 원포인트 개헌에는 공감대가 있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재명 대통령도 공약 사항으로 개헌을 언급했다"면서 "한 번에 전면 개헌을 하기 어렵다면 중요한 것이라도 먼저 개헌하자고 했다"고 설명했다. 청와대 전경. [사진=뉴스핌DB] 한 원내대표는 이날 임시국회 교섭단체 대표 연설에서 "오는 지방선거와 함께 원포인트 개헌을 제안한다"며 "5·18 정신을 헌법 전문에 수록하자"고 야당에 촉구했다. 한 원내대표는 "5·18민주화운동은 대한민국 헌정질서와 민주주의의 근간"이라면서 "헌법 전문 수록을 더 이상 미룰 이유가 없다. 야당의 초당적인 협조를 기대한다"고 거듭 야당에 요청했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5·18민주화운동 전문 수록이나 비상계엄 요건 강화 등이 대표적인 개헌 의제"이라면서 "개헌을 하려면 국회 200석 이상 찬성이 있어야 하기 때문에 논의가 필요하다"고 전제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국정에 관한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하고 있다. 2026.02.03 pangbin@newspim.com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청와대는 우선 국회 논의를 두고보자는 입장"이라면서 "국회 논의가 잘 이뤄지길 바란다는 정도가 청와대 입장"이라고 말했다.  이재명 정부는 국정과제 1호로 '개헌'을 제시했지만 아직은 개헌에 필요한 특별한 움직임은 보이지 않고 있다. 다만 시기적으로 정권 초기에 치러지는 오는 6·3 지방선거를 계기로 개헌 추진에 시동을 걸어보겠다는 의지로 읽힌다.  이재명 정부의 국정 수행 지지율이 나쁘지 않고 국정 장악력이 강하고 정권 초기라는 잇점이 있다. 하지만 개헌 카드는 양날의 칼이기도 하다. 국정 동력은 물론 개혁 과제 추진에 적지 않은 부담이 아닐 수 없다. 개헌 카드는 모든 이슈를 빨아들이는 블랙홀이 될 수 있어 이재명 정부가 실제로 이번 지방선거에서 개헌을 강하게 밀어붙일지 주목된다. 이날 청와대 고위 관계자의 발언은 일단 여당이 애드벌룬을 띄워놓고 국회 진전 상황과 정국의 흐름을 봐 가면서 무리하지 않게 추진하겠다는 의도로 보인다.  pcjay@newspim.com 2026-02-03 12:37
사진
'법정소란' 이하상 변호사 감치 집행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한덕수 전 국무총리 재판에서 법정 소란으로 감치 명령을 받은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측 변호인이 3일 구금됐다. 이날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4부(재판장 한성진) 심리로 열린 김 전 장관의 위계공무집행방해 혐의 재판 종료 직후, 김 전 장관 측 변호인으로 출석한 이하상 변호사에 대한 감치 명령이 집행됐다. 한덕수 전 국무총리 재판에서 법정 소란으로 감치 명령을 받은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측 변호인이 3일 구금됐다. 사진은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변호인 이하상 변호사가 지난해 6월 25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김 전 장관의 구속영장 심문기일에 출석하는 모습. [사진=뉴스핌 DB] 재판이 끝난 이후 법무부 교정본부 직원들이 이 변호사의 신병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변호사는 법원 구치감에 머무르다 서울구치소로 옮겨졌다. 감치 기간은 총 15일이다. 지난해 11월 한 전 총리 재판부인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재판장 이진관)는 김 전 장관에 대한 증인신문 당시 퇴정 명령에 응하지 않은 이 변호사와 권우현 변호사에 대해 감치 15일을 선고했다. 하지만 인적 사항이 특정되지 않았다는 이유로 교정당국이 수용을 거절하면서 집행정지로 풀려났다. 이후 이들은 감치 결정에 항고했으나 서울고법도 받아들이지 않았으며, 권 변호사의 경우 감치 5일을 추가로 선고받았다. hong90@newspim.com 2026-02-03 17:0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