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中 비야디, 포드 독일 공장 인수 추진

기사입력 : 2023년01월25일 08:18

최종수정 : 2023년01월25일 08:18

[서울=뉴스핌] 홍우리 기자 = 중국 최대 자동차 업체인 비야디(比亞迪·BYD)가 미국 포드자동차의 독일 생산공장 인수를 추진 중으로 알려졌다. 독일 법인 간부들이 다음주 중국을 방문해 공장 매각에 관해 논의할 계획이라고 제몐(界面) 등 중국 복수 매체가 월스트리트저널(WSJ)을 인용해 25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포드는 독일 자를루이 공장에서 준중형 승용차 포커스(Focus)를 생산 중으로, 해당 공장은 2025년까지만 운영될 예정이다. 2025년 이후 스페인 발렌시아 공장에서 차세대 전기차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전기차를 생산하기로 하면서 자를루이 공장 운영 중단을 결정했다.

매체는 소식통을 인용해 포드와 비야디 간 협상은 아직 초보 단계에 있으며 비야디의 인수가 최종적으로 실패할 수도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포드가 현재 비야디 등을 포함한 15명의 잠재 투자자들의 의향을 평가하고 있다고 부연했다. 인수 가격 등 구체적인 매각 조건은 알려지지 않았다.

한편 비야디는 지난해 3월 내연기관차 생산 중단을 선언하고 전기차 생산에 전념하고 있다. 중국승용차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1~11월 157만 6000대의 신에너지차를 판매하면서 업계 1위를 차지했다.

로이터는 앞서 독일 노동조합 IG Metall 자료를 인용, 포드가 유럽 직원 3200명 감원을 계획 중이라고 전했다. 전기차 생산 전환에 따른 인력 구조조정과 테슬라의 가격 인하로 인한 경쟁 격화가 감원 이유로 꼽혔다. 

[사진=바이두(百度)]

hongwoori8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산청 산불 이틀째 헬기 27대 투입 [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전날 경남 산청에서 발생한 산불이 22일 오전 일출과 동시에 진화헬기 27대를 투입해 진화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21일 오후 3시28분께 경남 산청군 시천면 신천리 야산에서 불이나 소방대원들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사진=경남도] 2025.03.22 경남도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28분께 경남 산청군 시천면 신천리 야산에서 불이 났다. 불이 난지 3시간 만인 오후 6시40분께 산불 3단계를 발령해 인력 931명과 장비 119대 투입되어 진화작업을 벌였다. 산불 3단계는 피해 추정 면적이 100ha 이상이거나 진화 시간이 24시간 이상 48시간 미만일 때 발령된다. 불이 난 지점 주변에는 강한 바람이 불어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다. 전날 발생한 산불은 22일 오전 5시 전체 불길 15.4km 가운데 9.2km가 꺼지지 않았으며 약 40% 진화율을 보이고 있다. 이번 화재로 주변 마을 주민 213명이 선비문화연구원으로 대피했다.  news2349@newspim.com 2025-03-22 08:40
사진
김수현 측, 가세연·김새론 유족 고소 [서울=뉴스핌] 정승원 기자 = 김수현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가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 운영자와 배우 고(故) 김새론 유족 등을 고발했다. 골드메달리스트의 고발대리인인 법무법인(유한) 엘케이비앤파트너스는 20일 입장문을 내고 가세연에 김수현의 사생활 사진을 제공한 김새론 유족과 그 사진을 유튜브 방송에 게시한 운영자 김세의 씨를 '성폭력범죄의처벌등에관한특례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 촬영물 반포 등)' 등의 혐의로 고발했다고 밝혔다. 배우 김수현 [사진=클래시스] 법무법인은 가세연이 바지를 벗은 채 촬영된 김수현의 사진을 대중에 공개한 것을 지적했다. 법무법인은 "해당 사진은 김수현과 성인이었던 김새론 배우가 교제 중이던 당시에 촬영된 것"이라며 "김수현에게 성적 수치심을 유발할 수 있는 신체가 촬영된 사진으로 대중에 공개돼서도 안 되고 공개될 이유도 없는 사진"이라고 밝혔다. 이어 "가세연은 앞으로도 이와 같은 사진을 계속해서 공개하겠다며 김수현 배우를 협박하고 있다"며 "부득이 강력한 법적 조치를 취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김새론 유족 측을 함께 고발한 이유에 대해서는 "김수현의 신체가 촬영된 사진을 무단으로 배포한 행위는 도저히 묵과하기 어려운 심각한 행위일 뿐 아니라 향후 반복될 우려가 있어 부득이하게 유족들에 대한 고발도 진행하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가세연은 지난 10일 김새론 유족 측 발언을 인용해 김수현이 2015년 당시 15세였던 김새론과 6년간 교제했다고 폭로한 바 있다. 이후 골드메달리스트는 두 사람이 교제한 것은 맞지만 김새론이 미성년자였던 시절부터 사귄 것은 아니라고 반박했다.  가세연은 김수현이 김새론의 집에서 설거지하는 사진을 공개하며 미성년자 교제 의혹을 인정하고 사과할 것을 요구했다.  origin@newspim.com 2025-03-20 20:4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