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 음성군은 올해 119억원을 들여 노인 일자리 사업을 확대 시행한다고 24일 밝혔다.
군의 65세 이상 인구 비율은 2020년 21.45%, 2021년 22.54%, 2022년 23.69%로 지속 증가 추세에 있다.
노인 일자리 사업. [사진 = 음성군] 2023.01.24 baek3413@newspim.com |
군은 고령화에 따른 노년기 소득 창출과 사회 참여 중요성이 확대되는 만큼 올해 25개 사업에 3503개의 일자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는 지난해 3249개 대비 7.8%, 전년도 예산액 109억보다 9%가 증가한 규모다.
노인 일자리는 ▲공공분야 일자리를 제공하는 공익활동형 ▲사회복지시설 등에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회서비스형 ▲민간분야 수익을 창출하는 시장형 ▲업체에 취업을 연계하는 취업 알선형 ▲ 음성형 노인일자리 사업 등 총 5개 분야다.
군은 올해 노인 일자리 사업의 안정성과 전문성, 체계화를 위해 지역 수행기관 2곳에 전담 인력 23명을 배치해 운영하기로 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 100세 시대를 맞아 지역 어르신들의 지속적인 사회참여와 경제적 부담 해소를 위해 노인 일자리 분야의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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