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특파원

속보

더보기

獨 "레오파드2 우크라 제공 곧 결정"...최신 탱크 지원 급물살

기사입력 : 2023년01월24일 05:40

최종수정 : 2023년01월25일 05:15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뉴욕=뉴스핌]김근철 특파원=독일 정부가 레오파드2 탱크의 우크라이나 지원과 결련한 결정을 곧 내릴 전망이다.  러시아의 침공을 저지하기 위해 우크라이나에 최신 공격용 탱크를 지원하려는 미국 등 서방 동맹국들의 움직임이 급물살을 탈 전망이다.

23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WP) 등에 따르면 보리스 피스토리우스 독일 국방장관은 독일 정부가 우크라이나에 레오파드2 탱크를 보낼 지, 혹은 다른 국가들의 지원을 승인할 지에 대해 곧 결정을 내릴 것이라고 밝혔다.

우크라이나는 러시아의 지상 공격을 저지하고, 점령당한 동부와 남부 전선에서 대대적인 반격에 나서기 위해 레오파드2 등 최신 공격용 탱크의 지원을 서방에 요청해왔다. 

미국 등 우크라이나를 지원해온 서방국가들은 독일이 생산한 레오파드2를 우크라이나에 지원하는 것이 적절하다는 입장을 보여왔다. 특히 폴란드는 자국이 보유한 레오파드2를 우크라이나에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레오파드2는 유럽 전역에 2000여대가 배치돼 있고, 다른 국가가 제 3국에 이를 제공하려면 제조국인 독일 정부의 승인이 필요하다. 

독일의 레오파드2 탱크. [사진=로이터 뉴스핌]

그러나 독일은 그동안 우크라이나 전쟁 상황 악화와 지나친 개입 등을 우려하며 레오파드2 전차의 직접 지원은 물론 폴란드 등 제3국을 통한 간접 지원에도 신중한 태도를 보여왔다. 

지난 20일 미국과 독일, 폴란드 등 50개국 국방장관과 당국자들이 참여한 '우크라이나 방위 연락 그룹'(UDCG) 회의에서도 레오파드2 전차 지원 문제가 핵심 논의 사안으로 다뤄졌으나 독일 정부가 신중한 입장을 유지하면서 합의 도출에 이르지 못했다. 

이로인해 그동안 응집력이 강했던 서방의 우크라이나 지원 공조 체제 균열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기도 했다. 

그러나 이후 마테우슈 모라비예츠키 폴란드 총리는 자국이 보유한 레오파드2의 우크라이나 공급 의지를 거듭 강조하며 독일 정부의 승인을 요청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안나레나 베어복 독일 외무장관은 지난 22일 방송 인터뷰를 통해 "독일은 제3국의 레오파드2 수출을 막지는 않을 것"이란 입장을 보였다. 

따라서 폴란드의 정식 요청이 접수되면 독일 정부도 레오파드2의 지원을 반대하지 않을 것이란 관측이 우세하다. 이와함께 이를 계기로 독일 정부 역시 직접 우크라이나에 레오파드2를 지원하는 방안도 검토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미국 국방부 관게자는 모로코가 보유중인 러시아제 T-72 탱크를 우크라이나에 제공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고 WP는 전했다.  

 

kckim10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