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연상호 감독의 한국형 SF 영화 '정이'가 공개 하루 만에 넷플릭스 글로벌 순위 1위에 올랐다.
22일 온라인 콘텐츠 서비스 순위 집계 사이트 플릭스 패트롤에 따르면 '정이'는 전날 기준 넷플릭스 TV 프로그램 부문세계 1위를 차지하며 흥행을 신호탄을 쏘아올렸다.
[사진=넷플릭스] |
시청 국가별로는 한국을 비롯해 미국 브라질 칠레 멕시코 스페인 태국 베트남 등 32개국에서 1위를 차지했다.
지난 20일 공개된 '정이'는 기후변화로 폐허가 된 지구를 벗어나 이주한 쉘터에서 발생한 전쟁을 끝내기 위해 전설적인 용병 정이의 뇌를 복제, 최고의 전투 A.I.를 개발하려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연상호 감독은 영화 '부산행' '반도' 등 좀비 장르물오 글로벌 팬덤을 구축한 애니메이션 작가이자 감독이다. 앞서 지난2021년 넷플릭스 시리즈 '지옥'으로도 공개 하루 만에 글로벌 1위에 오른 바 있다.
'정이'는 지난해 5월 갑작스레 뇌출혈로 세상을 떠난 배우 강수연의 영화 복귀작이자 유작이기도 하다. 강수연을과 함께 김현주, 류경수 등이 열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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