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설 연휴에 일하면 '휴일 수당' 받을 수 있나요?

기사입력 : 2023년01월23일 06:00

최종수정 : 2023년01월23일 06:00

5인 이상 기업 대상…시급 1.5배

[세종=뉴스핌] 이수영 기자 = 이번 설 명절 연휴에 근무하는 5인 이상 사업장 소속 근로자는 현행법상 휴일 근로수당을 받을 수 있다.

20일 고용노동부 등 정부부처에 따르면, 5인 이상 사업장의 사업주는 소속 근로자가 연장·야간 및 휴일 근로를 할 때 통상임금의 100분의 50 이상을 가산해 지급해야 한다.

근로기준법 제56조에 따르면, 근로자는 8시간 이내로 휴일 근무를 했을 때 통상임금의 50%를 받을 수 있다. 8시간을 초과해 일했다면 통상임금의 100%를 수당으로 받을 수 있다.

오후 10시부터 다음날 오전 6시 사이 야간근로를 했다면 통상임금의 50%를 받게 된다.

[서울=뉴스핌] 김민지 기자 = 서울 종로구 광화문 일대가 점심시간을 맞은 직장인들로 붐비고 있다. 2022.04.18 kimkim@newspim.com

예를 들어 주 40시간(주 5일) 근무에 월 기본급 220만원을 받는 근로자라면 시간당 통상임금 1만526원이기 때문에, 설날 당일 8시간 일할 경우 약 12만6312원을 휴일 근로수당으로 받을 수 있는 것이다.

이 근로자가 하루 8시간을 넘어 초과로 근무할 경우 시간당 2만1052원을 받게 된다.

휴일 근로수당 대신 다른 근로일을 휴일로 대체하는 방법도 있다. 단 근로자 대표와 서면 합의를 했다는 전제 하에서다.

근로자대표와 서면합의를 거치지 않으면 휴일 대체를 할 수 없고, 기업은 근로자에게 휴일 근로수당을 지급해야 한다.

한편 고용부는 5인 미만 사업장을 대상으로도 이같은 근로기준법을 전면 적용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swimming@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취중진담' 전람회 출신 서동욱 사망…향년 50세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1990년대 인기 듀오 '전람회' 출신인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가 18일 지병으로 세상을 떠났다. 향년 50세. 서동욱은 휘문고와 연세대 동창인 싱어송라이터 김동률과 전람회를 결성해 1993년 MBC 대학가요제에서 '꿈속에서'로 대상을 받으며 등장했다.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 [사진=모건스탠리 홈페이지] 전람회는 1994년 1집으로 정식 데뷔한 이후 1997년 해체할 때까지 세 장의 앨범을 냈다. 서동욱은 김동률과 전람회로 기억의 습작, 취중진담, 졸업 등의 히트곡을 냈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연세대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특실 1호에 마련됐고, 발인은 20일 오전 11시 40분, 장지는 서울시립승화원이다. y2kid@newspim.com 2024-12-18 21:50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