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진주시와 경상국립대학교는 19일 시청 5층 기업인의 방에서 3D프린팅 경남센터 기술지원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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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규일 경남 진주시장(왼쪽)이 19일 시청 5층 기업인의 방에서 권순기 경상국립대학교 총장과 3D프린팅 경남센터 기술지원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진주시] 2023.01.19 |
이번 업무협약은 2017년부터 국비를 지원받아 오던 3D프린팅 경남센터가 올해부터 국비 지원이 중단됨에 따라 진주시와 경상국립대가 각각 3억원과 5000만원을 지원해 향후 5년간 사업을 이어 나가기로 합의한 데 따른 것이다.
이로써 진주시에 있는 중소기업, 학생과 예비 창업자들은 3D프린팅을 기술을 이용한 시제품 제작 지원과 전문교육 등을 계속 받을 수 있게 되었다.
3D프린팅 경남센터는 2017년 개소한 이후로 기업에 대한 맞춤형 제품화 지원, 3D프린팅 시제품 제작지원, 산업현장 전문교육 실시 등 3D프린팅 기술이 지역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꾸준한 지원을 해오고 있다.
지난해에는 한국항공우주연구원과 협력해 우주산업 분야에 금속 3D프린팅 기술을 접목한 3톤급 메탄연소기 연소시험에 성공했고, 진주청동기문화박물관 유물의 디지털 형상을 제작하는 등 3D프린팅 기술의 무한한 가능성을 보여 주었다.
조규일 시장은 "3D프린팅 기술이 진주시 미래성장 산업인 우주항공분야의 성장에 꼭 필요한 기술이므로 우리 시는 3D프린팅 관련 산업 생태계가 조성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원을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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