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 부처·지자체·공공기관 대상 공모…인증표식 부여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행정안전부는 한국행정연구원과 공동으로 국민 편의성, 행정 효율성, 시설 안전성 등 분야에서 국민 삶의 질을 높인 정부혁신의 최초·최고 사례를 발굴해 확산한다고 19일 밝혔다.
자료=행안부 제공 |
이번 공모는 부처‧지자체‧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최초사례 공모(1.20.~2.10.)를 통해 혁신적인 아이디어로 국민의 일상을 바꾼 최초의 기관을 찾는다. 발굴된 최초사례 중 여러 기관이 다양한 형태로 혁신하고 있는 유형에 대해서는 최고를 선정하는 공모(2.15.~3.3.)를 진행할 계획이다.
아울러 응모된 사례에 대해 정부혁신 전문가, 한국행정연구원, 국민 등으로 구성된 선정위원회가 현장실사, 자료조사 등 검증 및 평가(3.6.~3.24.)를 통해 '최초‧최고'를 선정한다. 선정된 사례에 대해서는 인증표식(마크)을 부여하고 이를 벤치마킹하려는 기관에는 자문(컨설팅)이나 재정적 지원도 계획하고 있다.
한편 정부는 이번 공모를 통해 최초 정부혁신 사례로 선정된 기관은 자부심을 갖고 정부혁신을 지속 추진하고 다른 기관에서는 최초·최고 사례를 해당 기관 특성 및 상황에 맞게 도입해 더 좋은 사례로 발전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창섭 행안부 차관은 "국민의 일상을 바꾼 최초‧최고의 정부혁신 사례를 발굴‧확산해 더 많은 국민이 정부혁신의 성과를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boy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