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중국 문화

속보

더보기

中 매체 "성장 한계 넷플릭스, 한국 드라마로 돌파구 찾았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홍우리 기자 = 성장 한계에 직면했던 넷플릭스가 한국 드라마로 돌파구를 찾았다는 평가가 중국 매체를 통해 나왔다. 지난달 말 공개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더 글로리'의 흥행을 소개하면서다.

중국 유력 경제 매체 중 하나인 메이르징지신원(每日經濟新聞, 매일경제신문)은 12일 '더 글로리가 넷플릭스를 '영광의 정상'에 되돌려 놓을 수 있을까?'라는 제목의 기사를 실었다. 

매체는 먼저 "2023년 신년 시작 뒤 며칠 지나지 않아 인기 드라마가 나왔다"며 '더 글로리'의 로튼 토마토 신선도가 96%에에 달하고 IMDb평점도 8.1을 받고 있다는 점, 넷플릭스 글로벌 5위에 오른 점을 언급했다. 

이어 디즈니와 아마존, 애플 등의 진출로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업계의 '춘추전국시대' 막이 오른 가운데, 고전하고 있던 넷플릭스가 광고를 받고 계정 공유를 제한하면서 수익성을 회복했지만, '오징어게임'과 '더 글로리'가 대대적인 인기를 끌면서 동남아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한 것이 위기 타개의 진짜 배경일 수 있다고 분석했다.

중국 시장조사기관 아이미디어리서치 장이(張毅) 최고경영자(CEO)는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넷플릭스가 과거에는 구미 지역을 주무대로 했지만 더 글로리는 다르다"며 "더 글로리 영향력은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특히 뚜렷하다. 최정상 상태에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더 글로리가 국경을 뛰어넘어 여러 나라에서 사랑받고 있는 것은 내용과 배우, 대형 플랫폼이라는 요소들이 결합한 효과이자 문화적으로 가까운 것과도 연관이 있다"고 덧붙였다.

매체는 그러면서 더 글로리가 넷플릭스 주가를 영광의 순간으로 되돌려 놓을 수 있을지에 주목했다.

2021년 10월 700달러에 근접했던 넷플릭스 주가는 지난해 1분기 실적 발표에서 전분기 대비 가입자가 20만 명 줄었다고 밝힌 뒤 200달러 아래로 급락했다. 직전 거래일인 12일에는 전 거래일 대비 0.88% 오르며 330.13달러를 기록했다.

[사진=메이르징지신원(每日經濟新聞, 매일경제신문) 갈무리]

한편 학교 폭력을 다룬 송혜교 주연의 더 글로리는 중국에서도 인기몰이 중이다.

메이르징지신원은 "'송혜교 신작' 검색이 증가했고, '왕자님은 필요 없어요. 왕자가 아니라 나와 같이 칼춤 춰줄 망나니가 필요하거든요' 등의 극 중 대사를 올리는 누리꾼들도 늘어나고 있다"고 전했다.

더 글로리의 중문 제목은 '헤이안룽야오(黑暗榮耀)'. 복수극이지만 학교 폭력, 가정 폭력, 직장 내 괴롭힘, 극복하기 힘든 계층간 갈등 등 한국 사회의 어두운 현실을 여실히 드러냈다"고 매체는 짚었다. 

중국 시사주간지 신저우칸(新周刊) 역시 더 글로리 줄거리와 김은숙 작가가 밝힌 작품 탄생 배경을 자세히 소개했다. 이어 "학교 폭력이 시작되는 뿌리는 계층이라는 토양에 있다"면서 "한국 문예 작품에서 이(계층)는 반복적으로 나타나는 주제"라고 지적했다. 

더 글로리에 대한 중국의 도서·영화·드라마 등의 평점 플랫폼 '더우반(豆瓣)' 평점은 지난 11일 8.9점까지 올랐다.

 

hongwoori8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풀충전 9분...비야디 2세대 배터리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글로벌 전기차 1위 업체인 비야디(比亞迪, BYD)가 2세대 블레이드 배터리를 발표했다. 비야디는 5일 저녁 기술발표회를 개최했다고 중국 제일재경신문이 6일 전했다. 기술발표회에는 왕촨푸(王傳福) 비야디 회장이 직접 참석했다. 왕촨푸 회장은 "현재 전기차는 충전 속도가 느리고 주행 거리가 충분히 길지 않다는 문제점을 지니고 있다"며 "이를 해결하고 신에너지 자동차로 내연기관 자동차를 대체하는 것이 국가의 에너지 안보를 위한 필수 과제"라고 설명했다. 비야디는 이 자리에서 2세대 블레이드 배터리를 발표했다. 블레이드 배터리는 비야디가 개발한 차량용 배터리로 2020년에 처음 발표했다. 배터리 셀을 칼날(블레이드)처럼 얇고 길게 만들어 부피 활용도를 높인 점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동일한 공간에 더욱 많은 배터리 셀을 장착할 수 있게 됐다. 길고 얇게 만들기 위해 블레이드 배터리는 LFP(리튬인산철) 배터리를 기반으로 한다. 2세대 블레이드 배터리는 배터리 내부 저항 감소, 전극 구조 개선, 고전압 플랫폼 개선 등을 이뤄냈다. 이를 통해 충전 속도가 대폭 개선됐다. 2세대 블레이드 배터리는 충전량 10%에서 70%로 충전하는 데 5분이 소요된다. 10%에서 97%로 충전하는 데 9분이 걸린다. 현장 실측에서 비야디의 전기차 하이바오(海豹) 07이 10%에서 97%로 충전되는 데 8분 44초가 걸렸다. 왕촨푸 회장은 "97% 충전을 기준으로 삼은 것은 주행 중 제동 시 전기가 생성되는 것을 감안해 여유 전력을 둔 것"이라고 설명했다. 97% 충전은 사실상 풀 충전에 해당하는 셈이다. 또한 2세대 블레이드 배터리는 영하 20도의 환경에서 20%에서 97% 충전까지 12분이 소요된다. 비야디는 2세대 블레이드 배터리를 10가지 차량 모델에 적용해 출시한다는 방침이다. 10가지 차량 중 한 가지인 순수 전기차 텅스(騰勢) Z9GT의 주행 거리는 1036km다. Z9GT는 대형 세단으로 대용량 배터리가 장착됐다. 기술발표회에서 비야디는 단일 충전기로 최대 1500KW의 충전 출력을 낼 수 있는 새로운 충전기를 발표했다. 충전기에는 두 대의 차량이 동시에 충전할 수 있다. 비야디는 해당 충전기를 바탕으로 전국적으로 충전소를 대량으로 건설한다는 방침이다. 올해 말까지 2만 개의 충전소를 완공할 예정이다. 한편 비야디는 지난해 460만 대의 차량을 판매했다. 이는 전년 대비 7.7% 증가한 수치다. 이중 순수 전기차는 225만 대였다. 이로써 비야디는 지난해 164만 대를 판매한 테슬라를 제치고 글로벌 전기차 판매 대수 1위 업체에 등극했다. 비야디가 5일 저녁 기술발표회를 진행했다. [사진=비야디] ys1744@newspim.com 2026-03-06 09:42
사진
배우 이재룡, 강남서 사고 뒤 도주 [서울=뉴스핌] 김가희 기자 = 서울 강남에서 교통사고를 낸 뒤 현장을 떠난 배우 이재룡이 경찰 조사에서 음주운전이 아니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8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도로교통법 위반(사고 후 미조치) 혐의로 이씨를 조사하고 있다. 이씨는 지난 6일 오후 11시께 서울 강남구 청담역 인근 도로에서 차량을 운전하던 중 중앙분리대를 들이받은 뒤 별다른 조치를 취하지 않고 현장을 떠난 혐의를 받는다. 이재룡. [사진=CJ E&M] 사고 이후 이씨는 차량을 자택에 주차한 뒤 지인의 집으로 이동했다가 경찰에 의해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이 실시한 음주 측정 결과 이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정지에 해당하는 수준으로 나타났다. 다만 약물 간이 검사에서는 음성 반응이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씨는 경찰 조사에서 "운전 당시 음주 상태가 아니었다"는 취지로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차량 블랙박스 영상 등을 토대로 사고 당시 상황과 음주 여부 등을 확인하고 있다. 한편 이씨는 과거에도 음주와 관련한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2003년 강남에서 음주운전 사고를 낸 뒤 음주 측정을 거부해 면허가 취소됐고, 2019년에는 술에 취한 상태에서 강남의 한 볼링장 입간판을 파손해 재물손괴 혐의로 검찰에서 기소유예 처분을 받았다. rkgml925@newspim.com 2026-03-08 15:03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