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뉴스핌] 이백수 기자 = 종합식품기업 ㈜하림이 12일 쾌적한 작업 환경 정착과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노사 공동 안전보건경영방침 선포식'을 가졌다.
하림은 이날 익산 본사에서 정호석 대표이사와 노동조합 위원장 및 노동조합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선포식을 진행하고, 안전보건 경영방침과 안전보건 10계명을 선포하여 안전경영의지를 강조했다.
하림 노사 공동 안전보건경영방침 선포식[사진=하림]2023.01.12 lbs0964@newspim.com |
하림은 안전보건을 경영의 최우선 가치로 둔 경영체계를 구축하여 ESG경영(산업안전 부문)에서 기업의 사회적 책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하림은 △생명보호 및 안전 최우선 의사결정 △노사 간 상호 협력과 안전보건 활동 참여 보장 △안전보건경영시스템 구축 및 운영 △안전보건 경영방침 및 법규의 투명한 공개로 총 4가지 경영방침을 선포했다.
안전 보건 목표는 △중대재해 'ZERO' △공정안전관리(PSM)이행 철저 △목표 재해율 달성 등 지속가능한 안전경영에 집중하기 위한 포부를 밝혔다.
또 안전보건 10계명은 "보겠습니다", "확보하겠습니다" "알리겠습니다"와 같은 직관적인 메시지를 통해 작업현장에서 이를 습관화하여 안전문화를 정착시키겠다는 방침이다.
이어서 임직원들의 안전 활동 참여 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안전 분야 우수사원에게 표창 및 포상금을 전달하고 안전문화를 적극적으로 확산시키겠다는 의지를 확고히 했다.
하림은 '안전 제안함'을 운영을 통해 누구나 안전한 근로환경 만들기에 쉽게 동참할 수 있도록 나섰다.
안전 제안함은 사내 13개소가 설치되어 있으며, 접수된 위험요인은 절차에 따라 즉시 개선하고 있다.
정호석 하림 대표이사는 "근로자가 안전하게 일할 수 있는 권리를 누릴 수 있도록 안전 사각지대를 발굴하고 산업재해 발생원인을 근본적으로 제거하겠다"며 "생명과 안전보건을 경영의 최우선 가치로 두고 투명한 안전경영시스템을 구축해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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