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재계·경영

속보

더보기

[종합] 한화솔루션, 3.2조 투자 북미 최대 '태양광 통합단지' 구축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3조2000억원 투자..."태양광 에너지 산업 역사상 최대 규모"
8.4GW 규모로 증설 계획..."투자금 내부 조달 가능해"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기초소재부터 완제품까지 일괄 생산 가능한 북미 유일의 태양광 기업으로 성장하겠다"

이구영 한화솔루션 대표는 11일 한화그룹 본사에서 미디어데이를 개최하고 이같이 말했다.

한화솔루션은 이날 미국 조지아주에 3조2000억원을 투자해 잉곳·웨이퍼·쉘·모듈 등 태양광 가치(밸류)체인을 통합 생산하는 '솔라 허브'를 구축한다고 밝혔다.

각각 연 3.3GW(기가와트) 규모의 잉곳·웨이퍼·셀·모듈을 생산하는 공장을 신설해 현재 연 생산 능력이 1.7GW인 모듈은 생산라인 추가 증설을 통해 총 8.4GW로 확대한다.

한화솔루션에 따르면 실리콘 전지 기반 모듈을 만드는 태양광 업체 생산 능력으로는 북미 최대 규모라는 설명이다. 8.4GW는 미국 가구 기준 약 130만 가구가 1년 동안 사용 가능한 전력량이다.

◆ 8.4GW 규모로 내년 가동 목표...조지아주 카터스빌·달튼 공장 통합

2023 한화솔루션 신년 미디어데이에 참여한 큐셀부문 이구영 대표. [사진=한화솔루션]

이 대표는 "'솔라 허브'는 조지아주 카터스빌과 달튼 지역을 이어줄 것"이라면서 "(솔라 허브는) 내년부터 본격 가동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화솔루션은 먼저 조지아주 카터스빌에 3조원을 투자해 내년 말 상업생산을 목표로 각 3.3GW 규모의 잉곳·웨이퍼·셀·모듈 통합 생산 단지를 건설한다. 태양광 핵심 가치체인 5단계 가운데, 원재료인 폴리실리콘을 제외한 나머지 4개 제품을 한 곳에서 생산할 계획이다.

카터스빌은 조지아 주도인 애틀란타에서 자동차로 약 55분 거리로 기존 모듈 공장이 있는 같은 달튼에서 약 33분 거리에 위치해 있다. 접근성이 좋아 물류 운영이나 인력 채용이 비교적 용이하다는 입지적 장점이 있다.

이 대표는 "카터스빌에 (공장을) 이원화한 이유는 기존의 부지 활용에 제한이 있기 때문"이라며 "조지아 주 차원에서의 법인세, 부가가치세 등 세금 감면을 비롯해 부지 단가 할인 등 다양한 지원이 이뤄지고 있다"고 말했다.

한화솔루션은 이와 함께 2019년 모듈 양산을 시작한 달튼 공장의 연간 생산 능력을 현재 1.7GW에서 올해 말까지 5.1GW로 확대한다. 올해 상반기 중 1.4GW 규모 생산 라인 증설을 끝내고, 연말까지 2GW의 생산 능력을 추가로 늘릴 방침이다.

한화솔루션이 내년 말 달튼 공장과 카터스빌 공장의 신·증설을 완료하면, 현지 모듈 생산 능력이 총 8.4GW로 늘어난다.

◆ 美 IRA 적극 활용...투자금 내부 차원으로 조달 가능

한화솔루션 솔라 허브 IRA 기대효과. [사진=한화솔루션]

한화솔루션은 이번 투자를 통해 기후변화 대응과 재생에너지 산업을 지원하는 내용이 담긴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에 대한 효과적 대응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

IRA가 본격 발효된 올해부터 현지에서 태양광 제품을 생산하는 기업은 세액 공제를 포함한 다양한 정부 지원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또 밸류체인별 생산 라인을 한군데 모음으로써 물류비 절감과 운영 효율성 제고 등을 통해 원가 경쟁력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 대표는 "'솔라 허브' 조성에 나서는 것은 미국 정부의 에너지 전환 정책을 최대한 활용해 경쟁력을 극대화하려는 것"이라며 "'솔라 허브'가 본격 가동에 들어가면 태양광 사업 매출과 수익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IRA가 본격 발효된 올해부터 현지에서 태양광 제품을 생산하는 기업은 세액 공제를 포함한 다양한 정부 지원을 받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화솔루션은 지난해 지분을 인수한 'REC실리콘'이 만드는 폴리실리콘 투입을 검토 중이다. REC실리콘은 워싱턴주 모지스레이크에 위치한 수력 발전 기반의 친환경 폴리실리콘 생산업체다. 올해 말부터 약 5.3GW의 셀 생산 가능 규모인 연간 1만6000t의 폴리실리콘을 양산할 예정이다

한화솔루션은 투자금 본사 차원에서 충당할 계획이다. 신용인 전략부문 재무실장은 "우선 올해 투자될 것으로 예상되는 금액은 약 1조원"이라며 "작년 말 기준 회사 재무상황은 양호하다"고 말했다.

그는 "연결 기준으로 보면 현금이 2조원, 본사 기준으로 가용자금은 1조~2조원 정도"라며 "이번 투자는 보유 현금과 가용자금을 이용하고, 공사 기간 이후에는 연간 1조원 이상의 세액공제를 적극 이용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aaa2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트럼프, 건국 250주년 금화 본인 초상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자신의 얼굴이 새겨진 24캐럿 기념 금화 발행을 승인하며 '자기 우상화' 논란에 불을 지폈다.  현지시간 19일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이 임명한 인사들로 구성된 연방미술위원회(CFA)는 미국 건국 250주년을 기념해 트럼프 대통령의 초상이 담긴 기념 금화 발행안을 이날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초상이 담긴 미국 건국 250주년 기념 금화 디자인. 미국 조폐국 제공. [사진=로이터 뉴스핌] 1910년 설립된 CFA는 워싱턴 D.C. 내 연방 공공건물과 기념물 등의 디자인을 심의하는 독립 기관이다. 이번에 승인된 금화는 워싱턴 국립 초상화 미술관에 전시된 사진을 바탕으로, 책상에 기대어 정면을 응시하는 엄숙한 표정의 트럼프 대통령을 묘사할 예정이다. 위원회 심의 과정에서는 금화의 상징성을 극대화하려는 시도가 이어졌다. 올해 트럼프 대통령이 임명한 백악관 보좌관 체임벌린 해리스는 "클수록 좋다"며 직경 3인치(약 7.6cm)에 달하는 대형 금화 제작을 제안했다. 브랜든 비치 미 연방재무관 역시 성명을 통해 "미국 정신과 민주주의를 대표하는 인물로 현직 대통령인 도널드 J. 트럼프보다 더 상징적인 프로필은 없다"며 발행 당위성을 강조했다. 하지만 이번 금화 발행이 법적 허점을 노린 '편법'이라는 지적도 만만치 않다. 미국법상 생존해 있거나 사후 3년이 지나지 않은 대통령의 초상은 유통되는 달러 동전에 새길 수 없다. 트럼프 행정부는 이번 금화를 시중에 유통되지 않는 '수집용(non-circulating)'으로 분류함으로써 이 규제를 피했다는 분석이다. 이에 대해 민주당 제프 머클리 상원의원은 "동전에 자신의 얼굴을 새기는 이들은 군주나 독재자이지 민주주의 국가의 지도자가 아니다"라며 "건국 250주년의 의미를 왜곡하려는 시도"라고 강력히 비판했다. 초당파적 기구인 시민주화자문위원회(CCAC)의 도널드 스카린치 위원 역시 "1926년 쿨리지 대통령의 사례가 있지만, 당시엔 건국 영웅인 조지 워싱턴의 얼굴 뒤에 겹쳐진 형태였다"며 "현직 대통령 단독 초상을 대형 금화에 새기는 것은 차원이 다른 문제"라고 꼬집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해 1월 재집권 이후 자신의 이름을 국가 자산에 각인시키는 행보를 광범위하게 지속해 왔다. 워싱턴의 주요 정부 건물은 물론 차세대 해군 함정의 함급명, 부유층 대상 비자 프로그램, 정부 운영 처방약 웹사이트, 심지어 어린이용 연방 저축 계좌에까지 '트럼프'라는 이름을 붙여왔다. 트럼프 행정부는 이번 기념 금화 외에도 자신의 초상이 새겨진 새로운 1달러 동전의 연내 유통을 제안해 놓은 상태여서, 이를 둘러싼 법적·정치적 공방이 예상된다.  wonjc6@newspim.com   2026-03-20 11:08
사진
'법정 소란' 권우현 영장심사 시작 [서울=뉴스핌] 박민경 기자 = 한덕수 전 국무총리의 재판 등에서 법정 소란을 일으킨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의 변호인이 20일 구속 기로에 섰다. 서울중앙지법 이지영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오전 10시 30분 법정 소동 혐의를 받는 권우현 변호사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열었다. 권 변호사는 이날 오전 9시 30분쯤 법정 안으로 들어갔다. [서울=뉴스핌] 류기찬 기자 = 한덕수 전 총리 재판에서 법정 소란을 일으킨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측 권우현 변호사가 20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영장실질심사(구속 전 피의자 심문)를 마친 뒤 법원을 나서고 있다. 2026.03.20 ryuchan0925@newspim.com 앞서 서울중앙지검은 김 전 장관의 변호인단 중 한 명인 권 변호사에 대해 경찰이 신청한 구속영장을 법원에 청구했다. 권 변호사는 지난해 11월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재판장 이진관) 심리로 진행된 한 전 총리의 속행 공판에서 김 전 장관의 증인신문 도중 소란을 피워 감치 15일을 선고받았다. 이후 권 변호사는 같은 달 열린 감치 재판에서 "해보자는 것이냐", "공수처(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에서 봅시다"라고 발언했고, 재판부는 이를 문제 삼아 감치 5일을 추가로 내렸다. 그러나 이후 서울구치소가 인적사항이 확인되지 않았다는 사유로 수용을 거부하면서 집행 명령이 정지됐다. 대법원 법원행정처는 같은 달 법정모욕·명예훼손 혐의로 경찰에 고발장을 제출했다. 한편 서울중앙지검은 지난 1월 김 전 장관 변호인단인 이하상·권우현·유승수 변호사의 법정 내 품위 손상 행위와 이 변호사의 유튜브 내 모욕적 발언 등을 이유로 대한변호사협회에 징계 개시를 신청했다. 변협은 이 변호사의 유튜브 발언 부분에 대해서만 징계 개시를 청구하고, 법정 내 언행 등에 대해서는 변호인의 조력을 받을 권리를 보호한다는 등의 이유로 기각했다. 검찰은 변협 결정에 대해 지난 12일 이의신청을 제기했다. pmk1459@newspim.com   2026-03-20 11:05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