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청년시청서 매월 셋째주 화요일 '성공취업 다이로움 박람회' 개최
[익산=뉴스핌] 홍재희 기자 = 전북 익산시가 민관학 일자리 거버넌스 형식의 취업박람회를 개최해 청년취업에 사활을 걸기로 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를위해 시는 우수기업과 구직자를 연결하는 취업박람회를 매월 정기적으로 개최해 '언제든지 청년시청에 가면 일자리를 찾는다'는 목표로 채용포털 오프라인 버전으로 취업률을 극대화한다는 전략이다.
시는 매월 셋째 주 화요일을 '2023 성공취업 다이로움 취업박람회'로 명칭을 정하고 '대한민국 제1호 익산청년시청'에서 정기적으로 개최할 예정이다.
[익산=뉴스핌] 홍재희 기자 = 김형훈 익산시 경제관광국장이 청년 일자리 마련에 시정의 사활을 걸겠다는 브리핑을 하고 있다.2023.01.11 lbs0964@newspim.com |
취업박람회에는 고용노동부(고용복지플러스센터), 익산상공회의소, 원광대학교, 원광보건대학교, 여성새로일하기센터,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 등이 참여하는 민관학 일자리 거버넌스 형식으로 개최함으로써 더욱 효과적인 성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오늘 17일 청년시청 6층에서 첫 취업박람회가 개최되며 지역 우수 중소기업인 함소아제약, 마더스제약, 기원전자, 부성테크 등 10개 기업이 참여하여 50여명의 인력을 채용할 계획이다.
시는 취업박람회 외에도 중간중간에 청년들이 선호하는 대기업, 공공기관 등을 대상으로 하는 컨설팅 중심의 채용설명회인 '청년취업 JOB콘서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시는 구인난에 시달리는 식품기업, 뿌리기업 등 영세․중소기업에게는 신속하게 근로자를 연결해 주고, 지역 청년들에게는 일자리를 제공하는 두 마리 토끼 잡기에 나섰다.
올해 사업비로 3억 8000만원을 편성, 취업에 성공한 구직자에게는 취업축하금으로 100만원을 지급하고, 참가자에게는 면접비 및 청년포인트 제공, 이미지컨설팅 등 다양한 부가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취업박람회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각종 일자리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lbs096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