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경찰청은 새해를 맞아 11일부터 24일까지 2주간 '설 명절 종합치안대책'을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주요 추진내용으로 설 전후 발생 빈도가 높은 강·절도 근절을 위해 경찰관 기동대 적극 배치하며 현금다액 취급업소(무인점포, 금은방 등), 여성 1인가구, 다세대 밀집지역 등 범죄취약지역에 대한 방범 순찰을 강화한다.
부산경찰청 전경[사진=부산경찰청] 2021.02.22 ndh4000@newspim.com |
11일부터 20일까지 '가정폭력 재발우려가정 전수 모니터링' 실시, 가정 내 및 관계성 범죄 등 치안약자 대상 범죄 대응 강화, 금은방 및 빈집을 노린 강절도 사범과 장물사범 단속을 강화할 예정이다.
전화금융사기 발생 시 신속한 초동조치, 대형마트‧전통시장·터미널 등 혼잡예상 구간 선제적 경력 배치, 비접촉 음주감지기와 암행순찰차를 활용해 음주운전, 대형차량 난폭운전, 지정차로위반 등 교통 무질서 행위를 엄정 단속한다.
우철문 부산경찰청장은 "설 명절 종합치안대책 수립으로 빈틈없는 안전관리와 민생안전 확보 등 설 연휴기간 집중되는 치안수요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겠다"며 "시민들이 평온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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