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시황

속보

더보기

원/달러 환율, 7개월만에 1240원대...코스피 2%↑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원/달러 환율 25원 급락...美 긴축 우려 완화 영향
외인·기관 '사자'에 코스피 2350선·코스닥 700선 회복
카카오·네이버 6%대 급등...LG화학 5.05%↑

[서울=뉴스핌] 강정아 기자 = 원/달러 환율이 달러 약세로 25원 이상 하락하며 7개월 만에 1240원대에서 마감했다. 코스피는 외국인과 기관 투자자의 동반 매수세에 2% 넘게 급등했다.

9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보다 25.1원 내린 1243.5원에 거래를 마쳤다. 환율이 1240원대에서 마감한 것은 지난해 6월 3일(종가 1242.7원) 이후 처음으로, 하락 폭 역시 지난 11월 11일(59.1원) 이후 가장 큰 수준이다.

환율 하락은 미국 12월 고용보고서에서 고용 호조 속 임금 상승률은 둔화하며 미국의 긴축 장기화 우려가 완화된 영향이 크다. 이에 위험선호 심리가 회복되며 달러가 급락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전거래일 대비 0.27% 내린 103.368을 기록 중이다.

김승혁 NH선물 연구원은 "미국의 고용지표와 서비스산업의 위축 국면으로 달러 약세 분위기가 조성되고 경기 연착륙 가능성이 높아져 원/달러 환율 하락에 우호적 환경을 제공했다"고 설명했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9일 코스피 지수가 전 거래일보다 60.22포인트(2.63%) 상승한 2350.19에 마감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2.27포인트(1.78%) 오른 701.21에 종료했다.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25.1원 내린 1243.5원에 장을 마쳤다. 이날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2023.01.09 mironj19@newspim.com

이날 한국거래소에서 코스피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60.22포인트(p‧2.63%) 급등한 2350.19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피 시장에서 개인이 1조3950억원 규모로 팔아치웠으나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6585억원, 7409억원 규모로 사들이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반도체·인터넷·2차전지주 중심의 대형주가 크게 상승했다. NAVER(6.22%), 카카오(6.82%), LG화학(5.05%), SK하이닉스(3.49%), 삼성전자(2.88%), 현대차(2.82%) 등이 강세를 보였고, 북미 배터리 생산 가시화로 LG에너지솔루션(4.50%)이 크게 올랐다.

코스닥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12.27p(1.78%) 상승해 701.21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 시장에서 개인이 77억원 규모로 순매도했으나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50억원, 52억원 규모로 순매수했다.

코스닥 시총 상위 10종목도 모두 상승했다. 에코프로비엠(2.96%), 셀트리온헬스케어(2.09%), 엘앤에프(1.79%), 카카오게임즈(1.93%), HLB(1.77%), 에코프로(0.91%), 펄어비스(0.71%), 셀트리온제약(2.00%), 리노공업(0.93%), 스튜디오드래곤(0.62%)가 올랐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시가총액 대형주 상승과 외국인과 기관 매수세 유입이 확대되며 코스피·코스닥 모두 강세였다"며 "향후 중국의 코로나 방역 정책 완화에 따른 기대감으로 의류, 화장품, 면세 등 중국소비주도 강세를 보였다"고 분석했다.

rightjen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군 마트 매출 상위 4개 모두 '술'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올해 1∼11월 군 마트 판매량 상위 4개 품목이 모두 주류로 집계됐다. 국군복지단 소속 PX(군 마트)가 병영 내 '생활복지 시설'로 운영되고 있음에도, 판매 구조는 사실상 '주류 중심'으로 재편된 셈이다. 논산 육군훈련소 본점 군 마트 전경. [사진=국방부 제공] 2025.12.21 gomsi@newspim.com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이 21일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기간 내 판매량 1위는 A 캔맥주(2398만개)였으며, 이어 B 캔맥주(2171만개), D 캔맥주(1400만개), C 소주(256만개) 순으로 나타났다. 네 품목 판매량을 합치면 총 8025만개, 매출액은 918억6948만원에 달한다. 군 마트 내 A 캔맥주 가격은 1000원으로, 편의점 평균가(2250원)의 절반 이하다. C 소주 역시 1060원으로, 시중가(1800원)보다 약 40% 낮은 수준이다. 복지단이 대량 구매 및 유통 수수료 절감으로 단가를 낮춘 영향으로 풀이된다. 매출액 기준으로는 E 화장품 세트가 전체 1위(323억6621만원)를 차지했다. 판매량은 83만개로, 군 마트 판매가(3만8930원)는 온라인 최저가(29만원)의 약 7분의 1 수준이다. 유용원 의원은 "군 마트는 장병들의 기본적인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공간임에도, 실제 판매 비중을 보면 주류와 화장품이 매출을 주도하고 있다"며 "복지 취지에 맞게 품목 구성과 가격 체계를 다시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gomsi@newspim.com 2025-12-21 15:12
사진
이노스페이스, '한빛-나노' 23일 발사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민간 우주발사체 기업 이노스페이스가 첫 상업발사체 '한빛-나노'의 발사를 한국시간 오는 23일 오전 3시 45분에 재시도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노스페이스는 지난 20일 발사를 앞두고 추진제 충전 과정에서 2단 액체 메탄 탱크 배출 밸브의 간헐적 미작동을 확인하고 발사를 중단했다. 해당 밸브는 발사체 상단부 압력 제어를 담당하는 부품으로, 작동 불량 시 탱크 파열 가능성이 있어 안전을 고려해 예방적으로 발사를 중단했다. 이노스페이스 '한빛-나노' 발사체 전경 [사진=이노스페이스] 2025.12.21 biggerthanseoul@newspim.com 이후 점검 결과 배출 밸브 외 추가 이상은 없었으며, 예비품으로 교체가 가능한 상태다. 발사 일정은 브라질 공군과의 협의를 거쳐 발사 윈도우 마지막 날인 12월 22일(브라질 시간) 오후 3시 45분으로 확정됐다. 다만 당일 비 예보가 있어 기상에 따라 조정될 수 있다. 이노스페이스는 이번 발사로 고객 위성 5기를 고도 300km, 경사각 40도의 지구 저궤도에 투입하고, 비 분리 실험용 탑재체 3기에 대한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김수종 대표는 "발사체 개발과 발사 운용은 고난도 기술 영역인 만큼 남은 시간 면밀히 점검해 안전하고 성공적인 발사를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2025-12-21 17:2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