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뉴스핌] 변병호 기자 = 강원 태백시는 '황지자유시장 공영주차장'을 오는 2월 28일까지 시범운영에 들어가며 시범운영 기간 동안에는 무료로 운영된다고 9일 밝혔다.
황지자유시장 타워 신축 주차장 전경.[사진=태백시] 2023.01.09 oneyahwa@newspim.com |
황지자유시장 공영주차장 신축은 지난 2019년 중소벤처기업부 전통시장 주차환경개선 사업에 선정된 국비사업으로 2020년 착공을 시작해 5층 6단 160대 규모의 대형 주차타워로 조성했다.
새로 조성된 공영주차장은 기존 운영했던 공영주차장의 주차면수(79대) 대비 2배의 규모(160대)로 신축됐으며 관광객 이용 편의를 위해 버스 주차시설 2면을 포함하여 조성하였다.
또한, 통합 관리 시스템 및 주차료 무인정산 시스템, 전기차 충전시설(8대), 장애인 주차(4대) 등을 도입하여 보다 더 쾌적한 시설로 이용객의 편의를 도모했다.
시범운영 기간은 오는 2월 28일까지 무료로 운영되며 태백시는 시범운영 기간 동안 시설 운영 중 문제점을 파악 및 조치하고 정상운영 시 안정적인 시설 운영을 위한 모니터링을 진행할 계획이다.
아울러 시범운영 기간 종료 후에는 유료로 전환돼 운영될 예정이다.
태백시 관계자는 "황지자유시장 공영주차장 공사로 인하여 불편을 감수해 주신 시민 여러분 및 상인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지역 주민의 도움으로 완공된 공영주차장이 인근지역 주차난 해소와 시장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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