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 남산리서 공장지붕 작업하던 40대 추락...병원 이송
[문경·영덕=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문경의 조령산에서 등반하던 50대 여성이 미끄러져 추락해 소방당국에 의해 구조되고 영덕군 영덕읍에서 공장 지붕 작업 중이던 40대가 추락해 병원으로 이송되는 등 주말 경북에서 추락사고가 잇따랐다.
8일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1시45분쯤 문경시 문경읍 상초리 조령산 신선암봉 부근에서 밧줄을 잡고 등반하던 A(여, 50대)씨가 미끄러지면서 5m 아래로 떨어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7일 오후 1시45분쯤 문경시 문경읍 상초리 조령산 신선암봉 부근에서 밧줄을 잡고 등반하던 A(여, 50대)씨가 미끄러지면서 5m 아래로 추락해 경북소방당국이 충북소방헬기로 이송하고 있다.[사진=경북소방본부]2023.01.08 nulcheon@newspim.com |
신고를 받은 경북소방은 충북 괴산소방 구조대 등 구조인력 6명과 장비 2대를 급파해 A씨를 구조, 충북소방헬기로 병원으로 이송했다.
구조 당시 A씨는 의식장애와 후두부 통증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 지점은 조령산 깃대봉과 신선암봉의 중간지점으로 알려졌으며 문경일원은 이날 새벽까지 많은 눈이 내렸다.
7일 오후 1시45분쯤 문경시 문경읍 상초리 조령산 신선암봉 부근에서 밧줄을 잡고 등반하던 A(여, 50대)씨가 미끄러지면서 5m 아래로 추락해 경북소방과 충북 괴산소방대원들이 긴급 구조하고 있다.[사진=경북소방본부]2023.01.08 nulcheon@newspim.com |
또 같은 날 오후 2시28분쯤 영덕군 영덕읍 남산리의 한 공장에서 지붕 판넬 작업을 하던 B(40대)씨가 발을 헛디뎌 4m아래로 추락했다.
신고를 받은 소방은 구조인력 3명과 장비 1대를 현장으로 보내 B씨를 구조, 응급처치와 함께 병원으로 이송했다.
소방과 경찰은 이들 사고에 대한 정확한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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