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뉴스핌] 이성훈 기자 = 경기 안성시가 지역 내 시내버스의 서비스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시내버스를 자주 이용하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자원봉사자 형태의 '안성맞춤 버스동행 시민모니터단'을 모집한다.
6일 시에 따르면 시민모니터단은 대중교통 이용불편 민원이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지난해 2월 진행된 대중교통 설문조사 결과 버스배차 간격, 난폭운전 등에 관해 시민들이 불편을 느끼는 것으로 나타나자 이를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다.
안성맞춤 버스동행 시민모니터단 모집 안내 홍보물[사진=안성시]2023.01.06 krg0404@newspim.com |
모니터단 모집인원은 총 30명 규모로 지원대상은 학생, 성인 남성, 성인 여성 등 다양한 계층이다.
모집기간은 오는 16일까지이며, 선발된 모니터단은 평가방법에 대한 소정의 교육을 받은 후 활동을 시작하게 된다.
주요 활동은 올해 3월부터 12월까지, 월 4회 버스를 탑승하고 평가해 평가 결과 및 개선 아이디어 등을 제출하면 된다. 활동 시간에 대해서는 자원봉사 시간이 인정된다.
시 관계자는 "시민 모니터단 운영을 통해 도출될 의견과 평가 결과가 앞으로 시민들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하도록 정책을 개선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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