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검역·입국절차, PCR 검사현장 직접 점검
[세종=뉴스핌] 김명은 기자 = 한덕수 국무총리가 지난 2일에 이어 6일 다시 인천국제공항을 찾아 코로나19 방역현장을 점검하고, 공항 검역관 등 현장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한 총리의 이날 방문에는 박민수 보건복지부 2차관, 지영미 질병관리청장, 이재유 법무부 출입국·외국인정책본부장 등이 동행했다.
[영종도=뉴스핌] 공항사진기자단 = 중국발 입국자에 대해 코로나19 검사를 하는 고강도 방역 대책이 시행된 2일 한덕수 국무총리가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 교통센터에 마련된 코로나19 입국장 검사센터를 둘러보고 있다. 2023.01.02 photo@newspim.com |
이번 방문은 '입국 전 코로나19 음성확인서 제출 의무화' 등 중국발 입국자 대상 방역강화 조치 관련 검역과 입국절차를 점검하고, 중국발 단기체류 외국인을 대상으로 시행 중인 '입국 후 PCR(유전자증폭)' 현장을 살피기 위해 이뤄졌다.
한 총리는 최종희 인천공항검역소장으로부터 이번주 검역대응상황을 보고받고, 검역대와 입국장, PCR 검사센터, 대기장소 등을 둘러봤다.
한 총리는 또 중국발 단기체류 외국인의 입국동선을 따라 이동하면서 다른 국가 입국자와의 동선 공유 등 언론 등에서 제기됐던 문제점을 점검하고, 개선사항을 보고받았다.
정부는 중국발 코로나19 확산에 대비하기 위해 ▲중국 내 공관에서의 단기비자 발급 제한 ▲중국발 운항 항공편 증편 제한 ▲탑승전 48시간 이내 PCR 또는 24시간 이내 신속항원검사 의무화 ▲입국 후 1일 이내 PCR 검사 의무화 등의 대책을 마련해 시행 중이다.
시행 첫 주 ▲중국발 입국자와 다른 국가 입국자 간 동선분리 강화 ▲중국 입국자 대상 사전안내 강화 등 일부 운영상 미비점을 보완한 조치가 이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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