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서 LPG선박 2척 선주에 인도
"올해 총 68척 선박 인도할 계획"
[서울=뉴스핌] 조재완 기자 = HD현대그룹 조선부문지주사인 현대미포조선이 5일 새해 첫 선박을 인도했다. 현대미포조선은 올해 선박 총 68척을 인도할 계획이다.
현대미포조선은 이날 오전 울산 본사에서 영국 '유니언 마리타임'로부터 수주한 4만㎥급 LPG운반선 명명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서흥원 현대미포조선 부사장과 마이클 콧사파스 유니언 마리타임 재무총괄 등이 참석했다. 'MGC 매릴본(MARYLEBONE)'호로 명명된 해당 선박은 명명식 직후 곧바로 선주사에 인도됐다.
동급LPG선인 '이글 익스플로어'도 이날 싱가포르 선사 '트라피구라'에 인도됐다.
현대미포조선은 이들 선박을 시작으로올 한 해 컨테이너선 35척, LPG운반선 21척, LNG운반선 4척, 석유화학제품운반선 4척 등 모두 68척을 인도할 계획이다.
한편 현대미포조선의 베트남 법인인 현대베트남조선(HVS)도 지난 3일 그리스 '캐피털'에 5만톤(t)급 석유화학제품운반선 '알키비아디스'호를 인도했다.
현대미포조선이 건조한 3만8000입방미터(㎥)급 LPG운반선의 시운전 모습. [사진=뉴스핌D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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