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뉴스핌] 남효선 기자 = 권기창 안동시장이 5일 경북도청을 찾아 이철우 경북지사를 예방, 안동시 주요 현안을 설명하고 경북도의 긴밀한 연계협력을 요청했다.
권 시장은 이날 △안동·임하댐 활용한 물산업 육성 △도청 신도시 활성화 △국제헴프박람회 개최 △퇴계선생 귀향길 재현 행사의 전국단위 승격 △안동의 우수한 문화재 활용한 관광 자원화 등의 사업을 공유하며 경북도 차원의 관심과 지원을 거듭 요청했다.
이철우 경북지사가 5일 경북도를 방문한 권기창 안동시장을 맞아 도청 도서관인 '미래창고'에서 좌담회를 갖고 안동시와 경북도의 현안사업을 공유하고 발전위한 긴밀한 연계협력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사진=안동시]2023.01.05 nulcheon@newspim.com |
권 시장을 맞은 이 지사는 도청 로비에 조성된 도서관인 미래창고에서 좌담회를 갖고 '미래창고' 조성 배경 설명과 함께 '경북 북부권 균형발전을 위해 경북도청과 안동이 함께 적극로 노력해나가자'고 화답했다.
'미래창고'는 '도정 현안에 대한 해답과 미래를 위한 창의적인 사고를 할 수 있는 지식이 축적된 저장소'의 의미를 담은 도서관이다.
이 지사는 지난 2년여간 도청 직원들 간의 소통을 통해 '도청 당직제'를 폐지하고 당초 도청 당직실 자리에 도서관인 '미래창고'를 조성했다.
이 지사는 간부회의 등 틈만 나면 직원들에게 " '너 밥 먹었나'가 아닌 '너 그 책 봤나' "를 강조하며 '책 읽기' 생활화를 적극 독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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