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경문 기자 = 더불어민주당 최인호 국회의원은 오는 9일 오후 2시 부산일보 10층 강당에서 가덕신공항 조기착공에 대한 주제로 열리는 토론회에 참석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지난 4년간 가덕신공항 유치를 위해 대 시민운동을 펼쳐왔던 가덕신공항 조기착공 국민행동본부, 김해신공항확장반대 대책위원회, 가덕신공항 조기완성 및 공항철도 추진 거제시민운동본부 등의 시민 단체가 공동으로 주최해 만든 자리이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최인호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2022.06.30 kilroy023@newspim.com |
부산에서 지역구를 두고 있는 국회의원이자 국회 국토교통위 간사로 있는 최 의원을 초청하게 됐다.
최 의원은 지난 현장 최고회의 때 '2029년 가덕신공항 조기개항'에 대해 "윤석열 정부는 정확한 로드맵을 제시하지 못하고, 원희룡 국토부 장관은 추상적인 말만 되풀이하고, 박형준 부산시장은 검증되지 않은 방식만 고집한다"면서 첫 삽조차 뜨지 못하고 있는 것을 여권의 탓으로 돌리며 강하게 비판한 바 있다.
부산의 최대 현안이자, 2030부산월드엑스포 유치와 직접적인 관계가 있는 가덕신공항 조기개항 문제에 민주당 인사들도 대거 참여의사를 보였다.
부산 친문의 대표주자인 류영진 전 식약처장과 19대 국회의원을 지낸 윤준호 해운대을 지역위원장을 비롯해 홍순헌·김철훈·정명희 등 전 구청장들까지 참석해 '가덕신공항 조기착공' 이슈가 지역 정가를 다시 휩쓸 것으로 예상된다.
가덕신공항 관련 시민단체가 연대해 주최하는 이번 토론회는 오는 9일 오후 2시 부산일보 10층 강당에서 열린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선착순 입장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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