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수장 6곳 식수는 방사능 미검출
[경주=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경주지역서 유통 중인 수산물과 식수 모두 방사능 허용기준을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5일 경주시에 따르면 시가 2022년도 4분기 수산물과 정수장 식수 등에 대해 실시한 방사능 분석 결과, 법적 허용 기준을 모두 충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주시의 2022년도 4분기 수산물과 정수장 식수 등에 대한 방사능 분석 계측 모습.[사진=경주시]] 2023.01.05 nulcheon@newspim.com |
앞서 경주시는 대형마트와 재래시장 등에서 유통 중인 갈치와 고등어 등 9종 15개와 일본수입 간장 1종 1개 등 총 16개 품목을 시료 채취해 방사능분석 전문기관인 부경대 방사선과학연구소에 보내 분석했다.
또 원전주변 삼중수소 영향평가를 위해 정수장 6곳의 식수 삼중수소 분석을 고리원전민간환경감시기구에 의뢰했다.
이 결과 수산물 일부시료에서 미량(0.08~0.20Bq/kg)의 방사능 검출됐지만, 정부 방사능 허용 기준치(100Bq/kg)를 만족했다.
정수장 식수는 모든 시료에서 방사능이 검출되지 않았다.
자세한 분석결과는 경주시청 홈페이지(경주소식→원전관련소식→환경방사능감시활동)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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