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고성군 공현진항 북방파제 인근 해상에서 어선 A호가 암초에 좌초돼 침몰했다.
속초해양경찰서 거진파출소 연안구조정이 좌초된 어선 A호에 대한 긴급조치를 실시하고 있다.[사진=속초해양경찰서] 2023.01.05 onemoregive@newspim.com |
속초해양경찰서에 따르면 5일 오전 7시43분쯤 선박패스 시스템에서 어선 A호에 대한 위험경보가 발생해 경비함정과 해경구조대, 거진파출소 연안구조정 등 구조세력을 급파했다.
현장에 도착한 구조세력은 침몰된 어선 A호의 승선원 2명이 어선 B호에 의해 구조된 것을 확인하고 해양오염사고 등을 예방하기 위해 A호의 에어밴트를 봉쇄하는 등 수중 긴급조치를 실시했다.
승선원 2명은 충격으로 인한 통증을 호소해 119구급차량을 이용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어선 A호는 인양 조치 후 공현진항으로 입항할 예정이다.
속초해양경찰서는 어선 A호의 좌초·침몰 사고에 대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onemoregiv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