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봉화군은 고양이 생태계 안정화를 위해 오는 6월 말까지 길고양이 중성화수술비 지원사업을 실시한다.
4일 봉화군에 따르면 이번 길고양이 중성화 수술비 지원사업은 길고양이 개체수 조절을 통한 생태계 안정화와 인수공통전염병 예방을 위해 마련됐다.
올해 길고양이 중성화수술비 지원사업의 사업량은 40마리이다.
신청인 1인당 2마리까지 농업기술센터 가축방역팀에서 신청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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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봉화군은 고양이 생태계 안정화를 위해 오는 6월 말까지 길고양이 중성화수술비 지원사업을 실시한다.[사진=봉화군] 2023.01.04 nulcheon@newspim.com |
시행방법은 사업신청인이 길고양이를 포획 후 지정동물병원에서 중성화수술을 한 다음 후처치가 끝나고 회복 후에 다시 방사시키는 것이다.
다만 주인이 있는 고양이와 동물등록된 고양이, 임신한 길고양이, 2kg 이하의 길고양이는 사업대상에서 제외된다.
정승욱 농정축산과장은 "길고양이 중성화 수술비지원사업을 통해 길고양이 개체수를 조절, 생태계 안전뿐만 아니라 소음으로 인한 사회갈등 해소에도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nulcheo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