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진안군은 지난해 상수관로 누수탐사를 통해 17억원의 수돗세 절감과 약 50만t의 수돗물이 절약되는 효과를 거뒀다rh 4일 밝혔다.
군은 지난해 8000만원을 들여 광역상수도, 월운, 삼락 등 3개 급수구역에 대한 누수탐사 용역을 실시한 결과 누수지역 42개소를 발견했다.
진안 누수복구 장면[사진=진안군] 2023.01.04 lbs0964@newspim.com |
또한 광역상수도, 월운정수장, 삼락정수장의 유출수량과 각각 수도요금으로 산정되는 수돗물 사용량과의 차이를 비교하고, 실시간 유량계 모니터링을 통해 누수 의심 지역을 선정해 대처했다.
그 결과 광역상수도 급수구역 누수지역 17개소 발견으로 7억3000만원, 지방상수도 급수구역(월운정수장, 삼락정수장 등) 누수지역 25개소를 발견해 9억7000만원의 예산 절감 효과를 거뒀다.
이는 생산원가 t당 3400원을 적용했을때 연간총액 17억원에 달하는 금액을 절감하는 결과다.
군은 올해도 4개 권역에 대해 단계별로 누수탐사용역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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