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정태선 기자 = 원포유(대표 전동호)는 메가스터디그룹의 자회사인 메가엠디와 기숙형 고시반에 특화된 스마트 공중전화 서비스 협정을 체결했다.
기숙형 메가엑스퍼트 고시반은 공인회계사, 변리사 등 전문직 수험생들에게 수험기간을 단축하기 위한 MZ세대에 맞춰진 신개념 기숙 서비스로 오는 8일 런칭한다.
메가엠디는 수험생들이 오직 공부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휴대전화 등 전자기기 반입을 금지하고, 가족 등과 전화통화를 위해 필요한 장소에 비대면 스마트 전화기를 설치,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원포유와 협정을 체결했다.
원포유 그린비 스마트 공중전화 설치 모습. [원포유 제공] |
메가엠디 관계자는 "원포유의 그린비 스마트 공중전화는 영상통화· 음성통화· 문자메시지 등을 사용할 수 있는 통합 커뮤니티 플랫폼 '그린비 앱'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수험생들이 휴대전화를 소지하지 않아도 편리하게 소통 수단으로 사용할 수 있을 것 같다"라고 기대감을 전했다.
1998년 설립된 원포유는 ICT기술을 기반으로 군부대, 교도소, 정신병원 폐쇄병동, 기숙학교 등에서의 스마트 공중전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 6월 법무부 교정본부 수용자용 전화 설치·운영 사업자로 선정되어 전국 54개 교정기관에 전화기를 설치하고, 수용자의 외부교통권 보장을 위한 통신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전동호 원포유 대표는 "올해에는 기숙형 학원 등 비대면 서비스가 필요한 틈새시장을 적극 공략해 사업을 확장해 나갈 것"이라며 "사업 다각화를 위해 IOT를 기반으로 하는 다양한 플랫폼을 구축해 신사업 확대를 본격적으로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메가엠디 프리미엄 자습관. [원포유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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