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종합=뉴스핌] 남효선 기자 = 대구와 경북은 5일 대체로 맑겠으나, '한파특보'가 이어지고 있는 경북내륙은 아침기온이 -10도 내외로 떨어지면서 강추위가 지속되겠다.
특히,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는 낮아 더욱 춥겠다.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또 울릉.독도에는 눈 또는 비가 내려 예상 적설.강수량은 1cm 내외와 5mm 미만으로 관측됐다.
3일 오후 6시 이후 특보 발효 현황[그래픽=기상청] 2023.01.04 nulcheon@newspim.com |
대구와 경북 주요지역의 아침 기온은 4일 오전 6시 기준 대구 -2.3도, 경북 안동은 -9.7도, 포항 -2.7도, 울릉.독도는 1.6도 분포를 보이고 있다.
낮 기온은 대구 6도, 안동 4도, 포항7도, 울릉.독도는 4도로 예측됐다.
이튿날인 5일까지 경북북동산지와 경북동해안에는 바람이 순간풍속 55km/h(15m/s) 내외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시설물관리와 안전사고에 주의해야 한다.
특히 '건조특보'가 발효된 경상권을 중심으로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고, 바람도 강하게 불면서 작은 불씨가 큰불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산불 등 각종 화재 예방에 걱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경북도 군위, 김천, 안동, 영주, 의성, 청송, 영양평지, 봉화평지와 경북북동산지에는 한파주의보가, 경북도 영덕, 울진평지, 포항, 경주 등 동해안과 경북북동산지에는 건조경보가 발효 중이다.
또 대구와 경북도 영천, 경산, 청도, 청송, 영양평지에는 건조주의보가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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