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뉴스핌] 남효선 기자 = 2일 오후 2시30분쯤 경북 예천군 감천면 현내리의 한 야산에서 산불이 발생해 출동한 산림당국에 의해 발화 28분만에 큰 불길이 잡혔다.
신고를 받은 산림당국은 진화인력 83명과 진화장비 17대를 급파해 발화 28분만인 이날 오후 2시58분쯤 주불진화를 완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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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오후 2시30분쯤 경북 예천군 감천면 현내리의 한 야산에서 산불이 발생해 출동한 산림당국에 의해 발화 28분만인 이날 오후 2시58분쯤 주불을 진화했다. 사진은 자료사진임.[사진=뉴스핌DB]2023.01.02 nulcheon@newspim.com |
산불 발화 현장에는 초속7∼8m의 바람이 강하게 불었으나 산림당국은 초기에 진화자원(인력, 장비)을 신속하게 투입해 큰 불길을 잡았다.
정확한 피해규모는 현재까지 확인되지 않았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산림당국은 산불 현장조사를 거쳐 정확한 발화 원인과 피해면적 등을 면밀히 조사할 계획이다.
산림청 중앙산림재난상황실은 "불이 재발화되지 않도록 뒷불 감시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작은 불씨에도 대형산불로 확산될 수 있으니 산림과 인접한 곳에서 화기 취급을 삼가해 줄 것"을 당부했다.
nulcheo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