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이호정 SK네트웍스 총괄사장은 신년사에서 "창립 70주년을 맞아, 도전과 개척의 창업정신과 기업의 본질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보자"며 경기침체에 대비한 위기 대응 전략을 2일 밝혔다.

그는 "고금리와 경기침체는 기업활동의 안정성과 지속성을 위협하는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이에 대해 철저히 대비하고 극복해 내지 못한다면 그 어떤 기업도 생존을 보장받기 어려울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이를 극복하기 위해 ▲ 지속 가능한 사업구조로 전환 추진 ▲ 제품과 서비스의 차별적 경쟁우위 ▲사업운영의 효율성 제고 ▲현금흐름 관리 등을 꼽았다.
이 외에도 전사적인 리스크 관리체계를 고도화와 포트폴리오 재평가를 통해 신중한 투자 전략을 펼칠 것을 당부했다.
이 회장은 "70년을 지속해 오는 과정에서 축적된 위기극복, 변화와 혁신의 DNA가 내재되어 있다"며 "가감없는 솔직하고 투명한 소통과 진정한 공감을 바탕으로 한 협력을 통해 극세척도(克世拓道)의 정신으로 임한다면, 우리는 반드시 더 큰 미래로 가는 길을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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