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보다 25% 늘린 60만여 세트 준비
신세계 바이어가 엄선한 겨울 제철 상품 선봬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신세계백화점은 오는 21일까지 설 선물세트 본 판매를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설 선물행사는 지난해보다 25% 가량 물량을 늘려 총 60여 만 세트를 준비했다. 예년보다 빨리 다가온 설을 맞아 명절 선물은 물론 새해 선물 수요까지 동시에 잡는다는 계획이다.
특히 겨울 제철 상품을 중심으로 신규 설 선물 물량을 20% 가량 대폭 늘렸다. 일반 굴과 달리 산란을 하지 않아 맛과 향이 풍부한 점이 특징인 '통영 프리미엄 삼배체굴'을 선보인다. 신세계백화점이 만든 브랜드 발효:곳간에서 기획한 토종꿀도 선보인다.
설 선물을 고르는 고객의 모습 [사진=신세계백화점] |
신세계 대표 프리미엄 선물세트 5스타 상품 중에서도 겨울 제철 음식을 선보인다. 대표 상품으로는 명품 제주 옥돔 세트(40만원), 명품 순살 제주 옥돔(50만원) 등이 있다.
매 명절마다 30% 가량 매출이 늘고 있는 한우 역시 물량을 20% 가량 늘렸다. 특히 신세계 축산 바이어가 국내 최대 한우 공판장인 음성 축산물 공판장에서 마련한 '직경매 한우 선물세트'가 대표 상품이다. 직경매 한우 다복세트는 25만원, 직경매 한우 양념불고기세트는 18만원에 판매한다.
SSG닷컴 신세계백화점몰에서도 지난 설 대비 물량을 30% 늘려 10만여 개의 선물세트를 판매한다. 구매 금액대별 최대 70만원까지 SSG머니를 증정하고 스마일클럽 회원에게는 최대 15% 할인 쿠폰을 추가로 제공한다.
최원준 신세계백화점 식품담당은 "새해와 설을 맞아 겨울철 대표 제철 음식을 새롭게 선보이는 등 차별화된 다양한 선물세트를 준비했다"며 "신세계백화점만의 품격이 담긴 설 선물을 보다 편리하고 손쉽게 이용할 수 있는 쓱닷컴 선물하기 상품도 대폭 강화했다"고 말했다.
sy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