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뉴스핌] 정철윤 기자 = 경남 거창군이 군민 및 전문가들의 의견 수렴과 정책에 추진에 대한 자문·제안 기능 등을 하는 군민행복위원회를 공식 출범시켰다.
군은 28일 군청 상황실에서 구인모 군수와 박수자 군의회 부의장 등 19명이 참석해 제1회 거창군 군민행복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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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인모 거창군수(오른쪽 세 번째)가 거창군 군청 상황실에서 군민행복위원회 회의에 참여해 주민불편사항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사진=거창군]2022.12.28 |
이날 처음 열리는 위원회는 구인모 군수가 새로운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기획예산담당관이 2022년 군정성과와 2023년 군정주요업무계획을 보고하는 순으로 진행했다.
거창군 군민행복위원회는 군정업무의 특성상 사전에 일반군민, 전문가들의 의견을 효율적으로 수렴하고, 정책에 대한 자문·제안·심의 기능을 위해 설치됐다.
민선8기에 새롭게 시작하는 대형사업과 군민 관심사업, 주민생활과 밀착된 사항 등 군정에 대한 군민들의 관심영역이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군민들의 생활에 중대한 영향을 주게 되는 사안들이 계속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거창군은 각종 신규 현안 사업들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각 분야별 대표와 전문가들이 참여한 '거창군 군민행복위원회'가 정책에 대한 주민의견의 방향성을 가늠하고 적립하는 기능을 할 것으로 기대했다.
구 군수는 "거창군 군민행복위원회에서 민선8기 군정 주요 현안 사항 등에 대해 보다 심도 있는 의견수렴을 통해 주민들의 불편을 해결하는 방안을 마련할 수 있도록 위원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yun011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