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용인 삼성인력개발원서 전략 회의 진행
[서울=뉴스핌] 이지민 기자 = 삼성전자 계열사 사장들이 한 자리에 모여 경기 침체 대응 전략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뉴스핌] 황준선 기자 = 27일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2022.10.27 hwang@newspim.com |
28일 재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삼성물산, 삼성생명 등 삼성 계열사 사장들은 지난 26일 경기 용인 삼성인력개발원에서 전략 회의를 진행했다. 출장 중인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은 참석하지 않았다.
사장단은 이번 회의를 통해 올해 경영 성과를 공유하고 내년 사업 계획을 점검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삼성은 지난 6월 말에도 전자 계열사 사장단 25명이 모인 자리에서 비상 경영진 회의를 개최한 바 있다.
이번 회의를 통해 삼성 사장단은 경기 침체가 예상되는 내년 상황에 대해 논의하고 위기 극복 방안에 대해 고민한 것으로 전해진다.
지난 3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30% 이상 감소한 삼성전자의 4분기 영업이익 역시 큰 폭으로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는 최근 사업부에 따라 경비 절감을 지시하는 등 비상경영 체제에 돌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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