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곡성군은 '곡성 외식 아카데미' 수료식과 시연회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곡성 외식 아카데미는 지역 음식점의 맛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한 프로그램으로 식품 명인과 약선 요리 전문가, 호텔 셰프 등 음식 전문가 6명이 강사진으로 참여했다.
'외식 아카데미' 수료식 및 시연회 [사진=곡성군] 2022.12.26 ojg2340@newspim.com |
한식과 어린이 먹거리 분야로 구성해 3개월에 걸쳐 진행됐다. 수강생들에게 요리의 기본적인 이론 교육과 현장 실습 등을 교육하고 유명 맛집의 대표 메뉴 현장 컨설팅 및 서비스 개선, 고객 관리, 음식점 운영 노하우 등을 전수했다.
아카데미에 참여한 15개 업소에 수료증을 수여했다.
한식분야에서는 흑돼지갈비찜, 토란육개장, 흑돼지두부볶음이 어린이 먹거리 분야에서는 흑돼지를 활용한 깨비 수제버거와 깨비 수제떡갈비가 좋은 평가를 받았다.
군 관계자는 "이번 아카데미를 통해 곡성 음식산업의 수준이 한 단계 도약하길 바란다. 음식관광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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