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ㆍ파키스탄 등에서 램시마SC 등 의약품 기부 프로그램 운영
[서울=뉴스핌] 방보경 기자 = 셀트리온헬스케어는 바이오시밀러 허쥬마(성분명 : 트라스투주맙)가 한국국제협력단(KOICA)에 의해 우크라이나 환자들에게 공급됐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의약품 공급은 우크라이나 정부의 요청에 따라 코이카 주도로 이뤄졌다. 코이카가 셀트리온헬스케어로부터 총 50억원 규모의 허쥬마를 구매한 뒤 이를 우크라이나에 지원했다.
코이카에 먼저 전달한 20억원 규모의 1차 공급분은 지난 11일 우크라이나로 전달됐으며, 나머지 물량은 지난 19일 코이카로 전달돼 우크라이나로 공급됐다.
트라스투주맙은 HER2(Human Epidermal growth factor Receptor 2) 양성 유방암, 위암 질환에 뛰어난 치료 효능을 나타내는 항암제다. 다수의 트라스투주맙 제품들이 출시돼 경쟁 중인 유럽에서 허쥬마는 올 2분기 12.7%(IQVIA 기준)의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다.
셀트리온헬스케어 관계자는 "현재 터키, 파키스탄 등에서 램시마SC 기부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글로벌 의료복지 증진을 이끄는 제약바이오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셀트리온헬스케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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