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영기 기자 =오비고(대표 황도연)는 내년 1월5일부터 나흘간 개최하는 'CES 2023' 단독 부스에서 유저데이터를 기반으로 차량용 게이트웨이인 포털 서비스 및 클라우드 플랫폼 기술을 선보인다고 26일 밝혔다.
CES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매년 1월에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 IT•가전 전시회다. 코로나 여파로 2년만에 오프라인으로 열린 올해 행사에서 규모가 축소됐던 것과 달리 내년 CES 행사에서는 전 세계 170개국에서 글로벌 혁신 기업•스타트업 약 2,800개 기업이 모여서 혁신적인 신기술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최근 모빌리티 분야에 대한 관심이 뜨거운 만큼 이번 CES에서는 오비고 뿐만 아니라 메르세데스 벤츠(Mercedes-Benz), 모빌아이(Mobileye), 폴스타, 현대모비스, 하만(Harman) 등 국내외 기업들도 대거 참가해 차세대 모빌리티 핵심 역량을 소개한다.
오비고는 단독 부스를 꾸려 스마트카 포탈 서비스 및 클라우드 플랫폼 등 새로운 기술력을 선보일 계획이다. 특히, 차종별, 각각의 운전자별 개인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스마트카 게이트웨이 역할을 하는 오비고의 포탈 서비스가 핵심적으로 소개된다. 음악, OTT, 차량광고, 차량관리 등 글로벌 스마트카 서비스를 차량 내에서 구독하기 위해 오비고의 독보적인 포탈서비스가 필수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시 부스에서는 오비고의 미래 성장 동력이 될 포탈서비스와 함께 유저 데이터 기반 클라우드 플랫폼을 데모 시연할 예정으로 업계 관계자들의 기대가 크다. 또한, 해외 차량 OEM 기업들이 오비고 부스에 방문해 네트워크 교류협력 및 파트너십 체결 관련 논의도 진행될 예정이며, 모빌리티 컨텐츠 및 플랫폼 기업들과도 이번 CES를 통해서 차량용 콘텐츠 플랫폼 강화를 위한 협력에 나설 계획이다.
황도연 오비고 대표는 "2013년부터 꾸준히 CES에 참가하고 있는 오비고는 300여 모빌리티 전문업체들이 모여 있는 라스베이거스컨벤션센터 웨스트홀에 단독 부스로 참가하게 됐다"며 "차세대 모빌리티 핵심 소프트웨어 기술력을 다양한 데모 키오스크를 통해 선보여 상호 협력 및 비즈니스 기회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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