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러 지원·신규 서비스 론칭 등 꼽아
[서울=뉴스핌] 노연경 기자 = 11번가는 올 한해를 아우르는 결산 키워드로 '생기', '활기'의 의미를 담은 'ALIVE(얼라이브)'를 선정했다고 26일 밝혔다.
'ALIVE'는 A(Assist Sellers, 셀러 지원), L(Launch New Services, 신규 서비스 론칭), I(International Partnership, 글로벌 협력), V(Video Commerce, 동영상 커머스), E(Easy shopping, 쉬운 쇼핑)을 뜻하는 영어 단어의 첫 글자에서 따왔다.
11번가 2022년 결산 키워드.[사진=11번가] |
11번가는 경쟁력 있는 신규 셀러들의 영입을 유도하고 함께 좋은 성과를 일굴 수 있도록 다양한 셀러 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해왔다. 업계 최초로 빠른정산 서비스를 도입했고, 올해 1월부터 택배사 집화완료 기준 '다음 영업일 100% 정산'으로 정산기간을 앞당겼다.
차별화서비스도 꾸준히 선보였다. 먼저 배송 강화를 위한 신규 서비스인 '롯데마트 당일배송 서비스'를 지난 5월 오픈했고, 이어 6월에는 '슈팅배송' 탭을 새롭게 오픈, 직매입 기반의 익일배송 서비스를 강화했다.
아마존, 애플, 유튜브 등과 글로벌 협력도 이어갔다. 지난 5월 '아마존 글로벌 스토어'에 한국 고객들의 취향을 겨냥한 수백만개의 상품들을 대거 추가했고, 9월에는 실시간 빅데이터 기반으로 직구 소비자들의 소비 트렌드를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는 '실시간 트렌드 차트' 코너를 신설했다.
또 올해 론칭 2주년을 맞은 라이브 커머스 채널 LIVE11은 단일 방송 시청수 240만을 돌파했다. 현재까지 누적 약 3000여회의 방송에 4억7000만 이상의 뷰를 기록했다.
11번가는 고객이 쇼핑의 모든 단계에서 최소한의 노력만 필요로 하는 '무노력 쇼핑'을 지향하고 있다. 이를 위해 11번가는 빅데이터와 인공지능(AI) 기반으로 고객분석부터 최적 가격 판단, 타깃 마케팅 등이 연계된 '커머스 테크 체인 (Commerce Tech Chain)'을 구축해 고도화하고 있다.
11번가 관계자는 "치열했던 시장경쟁 속 11번가만의 차별화된 경쟁력을 앞세우며 굳건한 존재감을 드러내고, 활기차게 달려온 한 해였다는 뜻을 담아 ALIVE를 결산 키워드로 선정했다"고 말했다.
ykno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