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7회 간담회, 정책추진 방향논의
[서울=뉴스핌] 채명준 기자 = 서울시가 22일 창업기업 여성 대표 20명에 대한 위촉장 수여식을 시작으로 2023년 3월까지 총 7차례의 '영 리더 라운드테이블'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영리더 라운드테이블의 비전은 다양한 분야를 연결해서 더 나은 해결방안을 도출하고, 궁극적으로 더 나은 서울을 만들겠다는 것이다.
'영 리더 라운드테이블' 위촉식에 참석한 오세훈 서울시장 [사진=서울시] |
위촉식에 이어진 첫 회의에서 조미진 세종문화회관 이사장은 '미래 리더십, 더 나음을 위한 연결'이란 주제로 발제한 후 참석자들이 토론을 진행했다.
시 관계자는 "영리더 라운드테이블의 추진 배경은 서로 다른 분야가 함께 모여 고민하고 나누는 가운데 융합이 일어나 이전에 없던 탁월함을 만들어내는 시대에 성공적으로 안착하기 위함이다"라고 밝혔다.
특히 '젊은 세대'가 나의 삶과 주변, 내가 몸담고 있는 지역사회나 국가, 지구 전체를 지금 보다 '더 낫게' 만들어가는 일에 관심이 많은 만큼 세대의 의견을 경청해 시정에 반영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날 진행되는 발제는 ▲미래 리더십을 시작으로 앞으로 2주마다 ▲인구구조 변화와 미래 사회 ▲기후위기 속 기후테크의 등장과 ESG경영 ▲대한민국 트렌드의 흐름과 시사점 ▲여성 기업인이 나아가야 할 방향 ▲뷰티.패션 등 K-산업을 통한 도시경쟁력 제고 등 이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서울시는 아이디어와 새로운 시도에 늘 목말라하고, 새로운 시도가 필요하고, 가야 될 길이라면 비전으로 설정해 과감하게 정책화해서 추진한다"며 "최근 서울시의 도시 경쟁력이 급상승하고 있는데. 서울을 사랑하는 여러분의 좋은 아이디어가 수용된다면, 지금에 변화에 새로운 엔진이 장착될 것이다. '동행・매력 특별시'라는 서울의 비전을 담은 좋은 아이디어를 기대하겠다"고 말했다.
Mrnobody@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