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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신정인 기자 = 20대 트랜스젠더 유튜버가 자신에게 성적 비하발언을 한 여성을 폭행한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다.
22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트랜스젠더 유튜버 A씨(27)를 상해 혐의로 입건해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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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찰 로고 [사진=뉴스핌 DB] |
A씨는 지난 2020년 9월 서울 강남구 신사동의 한 라운지 클럽에서 20대 여성 B씨의 머리채를 잡고 폭행해 전치 2주의 상해를 입힌 혐의를 받는다. A씨는 구독자 수만명을 보유한 유튜버인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혐의를 대부분 인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B씨로부터 'X 달린 남자XX' 등 성적 비하 발언을 들어 폭행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경찰은 사건 발생 당시 A씨를 수사해 검찰에 송치했다. 이후 보완수사 요청을 받고 추가 수사를 진행했다.
경찰 관계자는 "수사가 마무리 되는 대로 검찰에 재송치 예정"이라고 전했다.
allpass@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