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양섭 기자 = 에치에프알(이하 HFR)은 국방분야 핵심기술 기획·관리 전담 기관인 국방기술진흥연구소에서 진행하는 프로젝트에 주관기관 한화시스템의 협력기관으로 참여하는 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HFR과 한화시스템은 2022년 9월에 국방 5G 분야 사업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바 있다.
이 프로젝트 기간은 2026년까지이며 400억원대 규모이다. 프로젝트에서 HFR은 초고속·초연결·초저지연 5G 기술을 기반으로 전술통신 특화 기능을 개발한다.
전술통신 분야에 5G 통신체계를 도입하는 첫 번째 프로젝트로서 향후 군 전력화 사업으로 확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미국 록히드 마틴(Lockheed Martin)이 美 국방부 5G.MIL™ 규격으로 전술통신 체계를 개발하는 것을 고려할 때, 향후 동맹국 전술통신 체계의 상호연동이 강조되는 해외시장 진출 기회도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HFR 관계자는 "한국은 물론 일본과 미국에서 다양한 5G 시스템 상호연동 경험과 역량을 가지고 있어 방산분야 전문기업인 한화시스템과 국방기술 고도화에 기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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