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아이뉴스24 = 포스코휴먼스(사장 김희대)는 충현복지관(관장 이창희)과 함께 발달장애인을 위한 교육용 '생활 속 안전 웹툰'을 제작했다고 21일 밝혔다.
[서울=뉴스핌] 아이뉴스24 = 발달장애인 작가들이 '생활 속 안전 웹툰'을 그리고 있다. [사진=포스코] npinfo22@newspim.com |
웹툰은 발달장애인의 자립을 전문적으로 지원하고 있는 충현복지관과 함께 지난 4월부터 8개월간 진행했다.
포스코휴먼스는 제작비용 5백만원을 후원했으며, 안전 웹툰 제작에 필요한 소재와 시나리오도 제공했다.
1편당 8개 장면씩 총 5편으로 제작된 안전 웹툰은 주인공 '철이'가 반려 고양이 '몽이'와 함께 외출을 하면서 겪게 되는 여러 불안전한 상황에 대해 올바르게 대처하는 방법을 소개하는 교육적인 내용으로 구성됐다.
특히 휴대폰을 보면서 걷지 않기, 자전거 사용법, 교통 안전 등 일상 속에서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소재를 다뤘으며, 발달장애인 작가가 저마다 각자 개성을 살린 독창적인 방식으로 표현해 눈길을 끌었다.
웹툰은 발달장애인 관련기관 등에 배포할 예정이며, 누구나 교육자료로 활용할 수 있다. 포스코휴먼스 홈페이지와 충현복지관 홈페이지에서 열람 및 다운로드가 가능하다.
이창희 충현복지관 관장은 "이번 포스코휴먼스와의 안전 웹툰 제작을 통해 발달장애인 작가들이 본인의 역량을 한층 향상시키는데 큰 도움이 됐다"고 전했다.
김희대 포스코휴먼스 사장은 "발달장애인 작가들이 한땀 한땀 최선을 다해서 그린 웹툰을 보니 캐릭터가 살아있고 내용도 쉽고 재밌게 구성되어 교육 자료로서 활용 가치가 클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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