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트위터 인수 후 경영 논란이 끊이질 않았던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트위터 CEO 사임 의사를 공식적으로 밝혔다.
20일(현지시각) 머스크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트위터 CEO를 맡겠다는 바보같은 사람이 나타나는 즉시 나는 바로 물러날 것"이라면서 "이후에는 소프트웨어 및 서버 팀만 경영할 것"이라고 썼다.
[사진=머스크 트위터] 2022.12.21 kwonjiun@newspim.com |
앞서 CNBC는 머스크가 트위터 신임 CEO를 적극적으로 물색 중이라고 보도하기도 했다.
머스크는 지난 18일 자신의 개인 트위터 계정에서 '내가 트위터 대표직에서 물러나야 할까'라는 주제로 비공식 설문조사를 해 1700만 명 이상이 참가했으며 응답자의 57.5%가 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후 머스크는 트위터를 살아있게 할 CEO를 찾는 것이 관건이나 현재로서는 후임자가 없다는 내용의 트윗을 올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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