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신한금융지주 인사 발표에 따라 이영창 대표 물러나
[서울=뉴스핌] 유명환 기자 = 신한투자증권이 두톱 체재에서 김상태 대표이사가 홀로 회사를 이끌게 됐다.
김상태 신한투자증권 대표이사 [사진=신한금융지주] |
2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신한금융지주는 전날(20일) 자회사경영관리위원회를 열고 신한투자증권의 인사를 단행했다.
공동 대표였던 이영창 대표이사는 자리에서 물러나게 됐다. 이 대표가 떠남에 따라 김상태 대표가 나홀로 회사를 이끌게 됐다.
김 대표는 IB(투자금융) 분야에서 잔뼈가 굵은 인물로 꼽힌다. 대구에서 태어나 대구고등학교와 고려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1989년 KDB대우증권 인수공모부에 입사해 기업금융부장, 주식인수부장 등을 역임했다. 이후 메리츠종금증권 IB사업본부장,
유진투자증권 기업금융파트장을 거쳤고 KDB대우증권으로 돌아와 IB 부문을 진두지휘했다. 미래에셋증권과 KDB대우증권 통합 당시부터 투자금융부문 수장을 맡다가 2022년 신한금융투자 대표이사로 선임됐다.
ymh7536@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