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신정인 기자 = 자신을 만나주지 않는다는 이유로 여성을 찾아가 흉기를 휘두른 혐의를 받는 6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20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강동경찰서는 전날 60대 남성 A씨를 살인미수 혐의로 체포했다.
경찰 로고 [사진=뉴스핌 DB] 2022.12.20 allpass@newspim.com |
A씨는 전날 오후 4시50분쯤 서울 강동구 성내동의 한 버스정류장에서 50대 여성 B씨에게 흉기를 휘둘러 상처를 입힌 혐의를 받는다. 이들은 이전에 노래방에서 만난 사이로 파악됐다.
주변 행인들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B씨는 이마, 양쪽 뺨 등 얼굴 세 곳에 피해를 입었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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