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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공직감찰반' 총리실 부활 부인…"국조실 공직복무관리관실 조직 보강"

기사입력 : 2022년12월19일 21:25

최종수정 : 2022년12월19일 21:25

국조실, 19일 과거 민정수석실 공직감찰반 부활 보도 부인

[세종=뉴스핌] 김명은 기자 = 국무조정실은 19일 윤석열 정부가 청와대 민정수석실 폐지로 사라졌던 공직감찰반을 대통령실이 아닌 국무총리실에 부활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는 언론 보도에 대해 "사실과 다르다"며 부인했다. 

국조실은 다만 "정부는 집권 2년차 공직사회의 기강 확립을 위해 국조실 공직복무관리관실 조직 보강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국무조정실·국무총리비서실] = 2022.12.19 dream78@newspim.com

윤석열 대통령 취임 후 대통령실은 대통령 비서실에서 '사정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는 민정수석실을 전격 폐지했다. 그에 따라 고위공직자의 비위를 감찰하던 산하 공직감찰반도 함께 사라졌다.

앞서 지난 10월 야당인 더불어민주당이 검찰의 '민주연구원 압수수색' 시도를 정치탄압으로 규정하자 대통령실은 민정수석실 폐지를 부각시킨 바 있다. 대통령실의 이른바 '하명 수사' 논란에 선을 그은 셈이다.

과거 정부에서는 민정수석실 산하 공직감찰반을 둘러싸고 '사찰 논란'이 불거진 바 있다.

dream78@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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