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감사원, '대통령실·관저 이전' 의혹 감사 결정…대통령실 "최대한 협조"

기사입력 : 2022년12월19일 17:00

최종수정 : 2022년12월19일 17:00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이전 과정 투명하게 진행, 성실히 소명할 것"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감사원이 대통령실·관저 이전에 대한 감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대통령실은 "감사가 진행된다면 최대한 협조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대통령실 고위관계자는 19일 오후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감사원은 독립적 헌법기관으로 감사 결정에 대해 논평하는 것은 부적절하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대통령실 청사 모습. 2022.06.10 mironj19@newspim.com

이어 "제기된 의혹에 대해서는 여러차례 공정, 투명하게 진행됐다는 점을 설명드린 바 있으며 감사원에서도 성실히 소명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이날 참여연대에 따르면 감사원은 지난 14일 국민감사청구심사위원회를 개최하고 대통령실 이전 과정에서 불법이 있었는지 감사해달라는 참여연대의 청구에 대해 감사를 실시하기로 결정했다.

감사원은 참여연대가 청구한 4가지 항목 중 ▲대통령실·관저 이전 의사결정과정의 직권남용 등 부패행위 및 불법 여부, ▲대통령실·관저 이전에 따른 건축 공사 등과 계약 체결의 부패행위 여부에 대해서만 감사를 실시하기로 했다.

심사위는 ▲대통령실·관저 이전에 따른 비용 추계와 편성 및 집행 과정의 불법성과 재정 낭비 의혹에 대해서는 기각, ▲대통령실 소속 공무원의 채용과정의 적법성 여부에 대해서는 각하 결정을 내리고 국가공무원법상 겸직근무 의무위반 관련 사항도 기각을 결정했다.

심사위는 "기획재정부 승인 등 국가재정법 상 절차를 거쳐 편성·집행한 것이고 대통령실 이전비용 산정은 어떤 비용까지 이전비용에 포함해야 하는지에 대한 명확한 기준이 없는 점을 고려할 때 감사대상으로 하기에 부적절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영빈관 신축 등 내년 예산 편성 관련 사항에 대해서도 "국가재정법을 위반한 사실을 확인할 수 없고, 대통령실 이전 비용 관련 내년 예산 관련 사항은 국회의 예산심의에 관한 사항으로 감사대상으로 하기 부적절하다"고 덧붙였다.

oneway@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