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전국 충북

속보

더보기

청주시 150억 투입 '생활밀착형 공원' 구축

기사입력 : 2022년12월19일 15:35

최종수정 : 2022년12월19일 15:35

[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 청주시가 일상생활 속에서 보고 즐길 수 있는 공원 인프라 구축에 나선다.  

19일 시에 따르면 시는 공원 내 체육시설 대폭 개선과 장기미집행 도시공원을 복합 힐링 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한아름어린이공원 조감도.[사진=청주시] 2022.12.19 baek3413@newspim.com

시 공원은 모두 389곳(407만㎡)로 축구장 570개 넓이다.

시는 2회 추경예산에 150여억 원을 확보해 공원 내 노후 시설물 정비, 운동기구 교체 등 작은 불편사항부터 가경천 낭만의 거리, 복대공원, 미원면 숲울림문화공원 등을 조성한다.

공원 내 체육시설도 속도감 있게 정비하고 있다.

산남근린공원의 게이트볼장은 천장 역할을 하는 그늘막을 설치해 날씨의 영향을 받지 않고 상시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복대동 진재공원의 게이트볼장과 족구장은 인조잔디를 교체하고 조명 등 부대시설을 정비했다.

집 근처 공원들도 전면 재정비된다. 복대동 신율봉, 봉명동 봉송, 용암동 한아름 공원은 낡은 시설들을 철거하고 내년 6월 새로운 모습으로 태어난다.

주민들의 오랜 숙원 사업도 해결될 전망이다.

불무공원 계획안. [사진=청주시] 2022.12.19 baek3413@newspim.com

우선 가경천변의 자연환경을 활용해 발산교~가경2교 사이에 낭만의 거리가 조성된다.

현재 설계 중으로 내년 초 착공 예정이다.

시는 2023년에는 더욱 과감한 예산을 투입할 계획이다.

물놀이터 조성, 친수공간 조성 등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공원관리를 위해 올해보다 82% 증액해 예산을 편성했다.

4곳의 장기미집행 도시공원 조성과 7곳의 공원 재정비를 위해 117억 원을 들여 다목적 힐링 공간으로 만들고 어린이의 창의력을 키울 수 있는 다채로운 놀이공간도 조성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를 겪으며 가까운 자연에서 시간을 보내는 여가 문화가 확산되고 요구사항도 더 다양해졌다"며 "시민 누구나 공원 속에서 건강과 재미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찾을 수 있도록 여가 인프라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baek3413@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화성 화재' 사망자 11명 신원 확인…내국인 1명·외국인 10명 [서울=뉴스핌] 김현구 기자 = '아리셀 공장 화재 사고' 사망자 중 11명에 대한 추가 신원 확인이 이뤄졌다. 경기남부경찰청 화성서부 화재 사건 수사본부는 26일 "오후 6시 기준으로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으로부터 사망자 11명의 DNA 대조 결과가 통보돼 신원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화성=뉴스핌] 정일구 기자 = 경찰과 소방당국, 국립과학수사연구원, 고용노동부 등으로 구성된 합동감식단이 지난 25일 경기 화성시 리튬전지 공장 화재 현장에서 화재 원인 조사를 위한 합동감식을 하고 있다. 2024.06.25 mironj19@newspim.com 이번에 신원이 확인된 11명은 국적별로 한국 1명, 중국 9명, 라오스 1명이며, 이중 중국 국적 남성 2명을 제외한 나머지 9명은 모두 여성이다.  이번 11명의 추가 신원 확인으로, 기존에 신원을 확인한 3명에 더해 총 14명의 인적 사항이 특정됐다. 경찰은 유족들에게 신원 확인 사실을 통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이번 화재는 지난 24일 오전 10시30분께 경기 화성시 리튬전지 제조업체 아리셀 공장 3동 2층에서 발생했다. 이 화재로 23명이 숨지고 8명이 중경상을 입었으며, 사망자는 한국인 5명, 중국 국적 17명, 라오스 국적 1명으로 파악됐다. 국과수는 채취한 사망자와 유가족의 DNA를 대조·분석하는 등 신원 확인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hyun9@newspim.com 2024-06-26 21:33
사진
조규홍 "의료공백 최소화" vs 임현택 "복지부가 의사 노예 취급" [세종=뉴스핌] 정성훈 기자 = 임현택 대한의사협회(의협) 회장이 26일 국회에 출석해 정부에 날을 세웠다.  소병훈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날 보건복지위원회 청문회에서 "의료사태 단초가 (정부가) 2000명을 증원해서 시작됐다고 보기는 하지만, 환자를 상대로 의료계가 파업을 한다는 건 우려스럽다"며 해외의 경우, 우리 지구상에 의사가 무기한 파업을 하는 경우가 있냐"고 임 회장에게 물었다.  이에 임 회장은 "복지부가 해외에서는 사례가 없다고 거짓말을 하고 있다"면서 "파업은 의사기본권"이라고 주장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임현택 대한의사협회 회장이 26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보건복지위원회의 의료계 비상상황 관련 청문회에서 질의에 답하고 있다. 2024.06.26 leehs@newspim.com 그러자 소 의원은 "세계의사협회에서 나온 것도 봤는데, 파업 사례가 있기는 하지만, 영국 같은 경우는 올해 6일간 파업을 했는데 그게 최장기간이었고, 스페인 같은 경우도 2012년에 5주에 걸쳐서 파업한 경우가 있다"면서 "무슨 수를 쓰더라도 일단 병원부터 열고 나서 뭔가 협의를 시작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 병원 정상화를 위해 정부와 의료계의 타협 가능성에 대해 임 회장은 "지금까지 보건복지부가 의협을 대해 왔던 것은, 그리고 의사들을 대해 왔던 것은 범죄자 취급을 했고, 노예 취급을 했다"면서 "저도 압수수색을 두 번이나 당했고, 거의 10시간 가까이 경찰 조사를 받았다. 이런 상황에서 어떻게 정상적인 대화가 되겠냐"고 발끈했다. 그러자 소 의원은 "서로 동시에 양보해 가지고라도 병원을 정상화시키기 위해 정부와 의사협회가 정말 노력을 추진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에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의료공백 해소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의협에 올바른 의료개혁을 위한 특별위원회(올특위)도 구성됐으니 대화를 해 나가겠다"고 답했다. jsh@newspim.com 2024-06-26 16:2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