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경산에서 벙크 기름을 지하저장탱크에 옮기던 작업 중 누출사고가 발생했다. 다행히 인근 하천으로 유입 등 2차 사고는 발생하지 않았다.
18일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4분쯤 경산시 남천면에서 벙커A기름을 실은 탱크로리(25t)가 하천 인근의 지하 저장탱크에 기름을 옮기던 중 누출사고가 발생했다.
누출된 벙커A기름은 약 600ℓ로 파악됐다.
신고를 받은 소방은 인력 12명과 장비 13대를 급파해 이날 오후 6시50분쯤 누출 기름의 하천유입을 차단하고 회수 조치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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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경산소방서 전경[사진=뉴스핌DB] 2022.12.18 nulcheon@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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