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뉴스핌] 박승봉 기자 = 경기도 전역에 한파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19일 오전 최저 기온이 영하 15도까지 내려가는 최강 한파가 이어지겠다.
18일 수도권기상청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기준 경기도 내륙지역 중심으로 15개 시·군(동두천, 연천, 포천, 가평, 고양, 양주, 의정부, 파주, 남양주, 용인, 이천, 안성, 여주, 광주, 양평)에 한파경보가, 16개 시·군(광명, 과천, 안산, 시흥, 부천, 김포, 수원, 성남, 안양, 구리, 오산, 평택, 군포, 의왕, 하남, 화성)에 한파주의보가 발효됐다.
[광명=뉴스핌] 박승봉 기자 = 경기도 지역에 내리는 눈으로 교통정체 모습. 2022.12.15 1141world@newspim.com |
오후 6시부터 오후 9시까지 경기남서부 화성시와 평택시에는 눈이 내려 쌓이는 곳이 있겠고 그 밖의 경기남부지역에는 산발적으로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다.
19일 아침 최저기온은 수원 영하 12도 낮 최고 기온 영하 3도 등을 보이겠으며 내륙지역에는 영하 15도까지 떨어지는 곳도 있겠다. 바람 또한 강하게 불어 체감 기온은 더 낮아질 전망이다.
이번 한파는 오는 20일 오전까지 이어지다가 낮부터 기온이 오르면서 평년 수준을 회복하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경기내륙에 한파경보가 그 밖의 수도권 대부분 지역에도 한파주의보가 발효된 가운데 강추위가 이어지겠으니 수도관이나 계량기, 보일러 등 동파와 농축산물 냉해 그리고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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