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창원특례시는 마산회원구 회성동 일원에 수립한 도시재생활성화계획 '꽃길만 걷게 해줄게, Hi 회성동'이 국토교통부 주관 2022년 도시재생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창원특례시 '꽃길만 걷게 해줄게, Hi 회성동 사업 구상도[사진=창원특례시] 2022.12.15 |
도시재생사업은 쇠퇴한 지역의 생활환경을 개선하고 지역별 고유자원을 활용한 맞춤형 재생사업을 통해 도시경쟁력을 강화하는 사업이며, 서마산IC와 경전선 철도가 통과하는 교통의 요충지이나, 광역 간 교통시설 및 창원교도소 등으로 쇠퇴가 심화되고 있는 회성동에 특화된 사업이다.
회성지구는 이번 공모에 선정됨에 따라 총 사업비 180억원 중 국·도비 119억원을 지원받게 되며, 국화를 테마로 한 △골목상권활성화 △생활환경개선 △유지·관리체계 구축 등 3개의 단위사업이 실시될 계획이다.
세부사업으로는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한 특화거리(꽃리단길) 및 거점센터(꽃리단센터, 꽃동산온실) 조성, 생활환경 개선을 위한 노후주택 및 공원 정비, 창업지원 및 소상공인 역량강화교육 등이 있다.
홍남표 시장은 "정성곤 주민협의체 회장을 포함한 회성동 주민들이 계획구상 단계부터 사업부지를 물색하고 소유자를 설득하는 등 지역활성화에 대한 관심과 열정이 높아 이번 도시재생사업 공모 선정에 큰 힘이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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